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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경악! 길옆에 세워놓은 핵폐기장

작성자 ***

작성일11.06.20

조회수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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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양남면 31번 국도를 따라 포항으로 가는 길...

도로 한쪽으로 경비도 없고 전자장비로 제어되는 정체불명의 창고 같은 것이 눈에 들
어온다. 왠지 느낌 자체가 찜찜했다. 그 한편쪽에는 방사능 검출기가 깜짝이고 있는
모습이 왠지 뒷골을 서늘하게 만들어 낸다.

뒷골이 서늘해진 이유는 두 가지이다. 이곳이 방사능 누출 위험지역이기 때문에 저런
계측기를 만들어 냈을 것이라는 이유가 첫 번째이고, 이러한 계측기의 수치는 편의상
조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두 번째 이유이다.

그리고 실로 이 왠지 모르게 찜찜한 분위기를 풍기는 시설이 바로 완공된 '핵폐기장'
건물이었다. 더군다나한 작년 12얼 24일 크리스마스 선물로 처음 핵폐기물이 반입되었
다고 한다.

민간구역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도 아니고 길 바로 옆에 손을 뻗으면 바로 닿을 듯
한 곳에 위치시켜 놓은 이 핵폐기장을 보니 참으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부에서는 '핵 = 안전'이라는 등식을 성립시키기 위해서 이리 길 옆에 핵폐기장을 세
워 놓은 것이었다. 길옆에 핵폐기장시설을 해 놓은 것 자체가 이 정부의 야만성을 고스
란히 드러내는 단적인 사례일 것이다. 정말로 그들에게 미쳤다고 밖에 다른 할 말을 찾
을 수 없다.

아니나 다를까 양북과 양남을 거쳐가는 길에는 마을마다 핵폐기장을 반대하는 주민들
의 현수막이 가득가득 달라 붙어 있었다.

한편으로 경주에게 미안스럽기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폐기장이 군산에 유치되었으
면 어떤 문제가 빚어졌을지 뒷골이 서늘하다.


이러한 야만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군산에서 '무턱댄' 핵폐기장
유치의 최일선에 나섬으로 군산을 엄청난 위험에 빠트렸었던 강봉균 의원과 그 떨거지
들에 대한 응징의 조치가 있어야할 것이다.

나는 강봉균 의원이 실업자 될 때까지 이 문제를 계속 제기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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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실을 입증하는 사진은 [http://cafe.daum.net/my80go - 유랑일지 - 울산편]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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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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