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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바보가 더 행복한 세상

작성자 ***

작성일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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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함박눈이 내리는 밤엔
멀리 두고 온 고향생각이
그립다
두겹 세겹 옷을 껴입어도...
스며드는 이 추위를 어찌하랴
빨갛게 물들었던 단풍잎도
찬 바람에 내 몰리고
어둡던 내 추억은 더 멀어지고
푸르렀던 청춘도 잔 주름 만
내 얼굴에 나이테를 만들어 준다
살아보자 ..
오늘도 바보처럼
천재들이 사는
불행한 저 세상보다
바보가 사는 행복한 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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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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