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시에 전화를 받을 때,
작성자 ***
작성일12.08.28
조회수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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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화 했습니다.
첫째, 할아버지 댁에 전깃줄이 나무와 연결 되어 있어서 안전한 건지, 폐허가 건물에만 나무와 연결시켜 묶어 놓았길래 혹,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인가 해서 묶어 놓은 건지에 대해 이유를 알기 위해서.
둘째, 묶어놓은 전깃줄이 바람에 의해 밀려나가도 집도 안전하고, 나무도 안전한 건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인지.
이 두 가지를 확인차. 확인과 동시에 묶어 놓아도 안전하다면 그냥 놔두려 했구요. 위험하다면 끊으려고 했죠.
전화한 의도는 안전한 건지, 아닌지 확인차 전화 한 거였습니다!!!!
군산시에서 그렇게 묶어 놓았을 때, 사람 죽으라고 묶어 놓았겠습니까?
다 알죠. 안전하라고 묶어 놨다는 거요.
대표 번화로 전화해 산림과에 연결해 드린다고 했더니,젊은 목소리의 선생님은 민원이 많아 나이 지긋하고, 말투 느리신 선생님으로 연결해 주시더군요.
어쩌구저쩌구.
상황 설명해 드렸죠. 설명 후 의도를 말하려 하니.
말투 느리신 선생님께서 제 전화의 의도를 듣지 않은 채, 이름은요, 번호는요, 어디세요, 어떤 관계가 있으세요. 다짜고짜 물으시더군요.
제발!!! 전화했을 때, 다짜고짜 신상정보를 묻지 마세요.
느닷없이 상황 설명하라고 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상대방에게 신상정보를 물을 때는.
이 신상정보를 왜 물어보는지, 이것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을 하셔야죠.
이번에는 주소를 알려주시면 빨리 파악하러 나갈 수 있다는 설명.
저랑 9분 가량 하는 통화 가운데, 언쟁을 하다가 뒤늦게 신상정보를 왜 묻는지 이야기 하셨죠.
저는 상황 파악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줄을 연결한 이유, 안전한 건지 대답만 들으면 됐으니 제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불필요해 보이는 데 왜 적으시냐고, 이유만 말씀해주시라 했더니, 언성 높이기 시작하더니. 화를 막 내시더라구요. 정말 대화 안 되고, 감정적이고. 원인도 모르고, 해결책도 모르고. 목소리만 높이시고. 정말. 한심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 이렇게 물으셨죠? “왜 묶으신 겁니까?” 기절하겠습니다. 제가 묶고 제가 전화했겠습니까? 일괄적으로 묶여져 있으니 전화를 드린 거죠. 왜 묶었나하구요.정말 대책 없더라구요. 그리고, “많이 배우신 분 같은데...” 많이 배운 사람만 알고 전화합니까. 많이 배운 사람을 운운하며 사람 차별하며 대우합니까? 정말 답 없습니다. 자신이 군산 시청 공무원으로 무지한 것과 책임 회피하는 것에 대해서는 열을 올리지 않더라구요. 화내려고 전화한 게 아닌데, 열 올랐습니다.
정말 왜 달았는지 모릅니까. 알아보시겠다고 한 뒤 감사합니다하고 전화 끊으려는데요. “전화 드리겠습니다.”도 없이 끊으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제 전화 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더니, “확실히 언제 전화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군산 수준 이정도입니까.
그래서 10분 뒤 전화 드리기로 약속 하고 다시 전화 했더니,
저와 통화하신 선생님은 바람과 같이 사라지셨습니다.
다른 선생님께서 받으시고 왜 전화했냐고 다시 물으시고.
이차저차 또 설명. 이렇게 또 처음부터 설명하는 동안 전깃줄에 이미 바람 날아가고, 사람 하나 어찌 되겠습니다.
이 시간에. 정말 대책 없더군요.
두 번째 전화 받으신 선생님께서는.
대책위원이라고 앉아 있다고, 30~40명이 되어서 누가 누군지도 모른다면서 상식적으로 전깃줄로 묶었으면 한전에서 하지 않았겠냐고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그 뉘앙스는 한전에 전화해야지, 시청에 전화했다는 건데요.
시민한데, “답답하네.”라면서 짜증 폭발하시면 됩니까. 왜 묶어 놨는지 전화하고 알아본 뒤 또 시민이 전화 오면 거뜬히 대답해 주면 되지 않습니까. 전깃줄 관련 오는 민원은 저한테 한 것 처럼, 무시할 겁니까?
(많이 배우신 분이.... 답답하네... 화 안나게 생겼어요? 우리가 어찌 알아요? 우린 다 몰라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조세요, 우리가 했겠어요?-라고 이렇게 이야기 하겠죠.)
마지막에 저와 통화하셔서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셔서 한전인지 모른다고 무시하신 공무원 선생님.
선생님께서 시청에 지금, 이 시각에 전화한 이유는.
한전에 직접 전화하셔서 이러한 민원이 들어 와서 ‘왜 연결을 하신 것인지, 군산 어디 지역을 작업하신 건지, 집과 나무만 연결하신 것인지, 나무와 이정표도 연결하신 것인지, 연결해 놔도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인지, 폐허가에만 나무를 연결한 것인지 등등등!!!!!’를 알아 보는 것이죠. 그리고 난 뒤 이 전화를 한 시민에게 설명해 주는 것이구요.
다음에 또 이러한 민원이 왔을 때, 짜증 폭발하지 마시고 정말 선생님이 시청 공무원으로써 위에 상황을 알아보신 뒤 설명함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성실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처음 저랑 통화하신 나이 많으신 공무원 선생님도 그렇구요.
이게 의무고, 할 일 인 것 같네요.
‘당신이 직접 전화 하세요’, ‘당신 일이니 당신이 알아보고 당신이 해결 하세요’가 아니라.
이번 일은 자연재해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게 아니니 민원 전화 의도를 파악 할 때도.
잘 파악하시구요.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너무 당당하게 모른다고 이야기하지 마세요. 충분히 알아볼 수 있잖아요.
이번에도 전화 한 통화로 한전에 전화해 보고 설명해 주시면 될 것을.
아니면 "지금 저희가 너무 바쁘니, 한전에 한 번 전화해 보세요."라고 안내해 주면 될 것을.(그런데 정말 느긋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화가 났어요.)
이렇게 서로 책임회피하며 언성 높이며 답도 없이 짜증, 화만 내면 됩니까!
아쉽습니다.
지금도 전깃줄을 어디서, 왜 묶어 놓았는지를 이 두 분 선생님들이 아시는지, 모르는지 궁금합니다.답답합니다. 거기 왜 안아 계시는지.
아직도 선생님들께서는 지금 왜 묶어 놓았으며, 묶어 놓아도 안전한 건지 모르고 있겠군요. 한심합니다. 자신의 역할도 모른 채 역활에 최선을 다한다며 앉아 있는 것이.
수고하세요.
첫째, 할아버지 댁에 전깃줄이 나무와 연결 되어 있어서 안전한 건지, 폐허가 건물에만 나무와 연결시켜 묶어 놓았길래 혹,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인가 해서 묶어 놓은 건지에 대해 이유를 알기 위해서.
둘째, 묶어놓은 전깃줄이 바람에 의해 밀려나가도 집도 안전하고, 나무도 안전한 건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인지.
이 두 가지를 확인차. 확인과 동시에 묶어 놓아도 안전하다면 그냥 놔두려 했구요. 위험하다면 끊으려고 했죠.
전화한 의도는 안전한 건지, 아닌지 확인차 전화 한 거였습니다!!!!
군산시에서 그렇게 묶어 놓았을 때, 사람 죽으라고 묶어 놓았겠습니까?
다 알죠. 안전하라고 묶어 놨다는 거요.
대표 번화로 전화해 산림과에 연결해 드린다고 했더니,젊은 목소리의 선생님은 민원이 많아 나이 지긋하고, 말투 느리신 선생님으로 연결해 주시더군요.
어쩌구저쩌구.
상황 설명해 드렸죠. 설명 후 의도를 말하려 하니.
말투 느리신 선생님께서 제 전화의 의도를 듣지 않은 채, 이름은요, 번호는요, 어디세요, 어떤 관계가 있으세요. 다짜고짜 물으시더군요.
제발!!! 전화했을 때, 다짜고짜 신상정보를 묻지 마세요.
느닷없이 상황 설명하라고 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상대방에게 신상정보를 물을 때는.
이 신상정보를 왜 물어보는지, 이것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을 하셔야죠.
이번에는 주소를 알려주시면 빨리 파악하러 나갈 수 있다는 설명.
저랑 9분 가량 하는 통화 가운데, 언쟁을 하다가 뒤늦게 신상정보를 왜 묻는지 이야기 하셨죠.
저는 상황 파악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줄을 연결한 이유, 안전한 건지 대답만 들으면 됐으니 제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불필요해 보이는 데 왜 적으시냐고, 이유만 말씀해주시라 했더니, 언성 높이기 시작하더니. 화를 막 내시더라구요. 정말 대화 안 되고, 감정적이고. 원인도 모르고, 해결책도 모르고. 목소리만 높이시고. 정말. 한심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 이렇게 물으셨죠? “왜 묶으신 겁니까?” 기절하겠습니다. 제가 묶고 제가 전화했겠습니까? 일괄적으로 묶여져 있으니 전화를 드린 거죠. 왜 묶었나하구요.정말 대책 없더라구요. 그리고, “많이 배우신 분 같은데...” 많이 배운 사람만 알고 전화합니까. 많이 배운 사람을 운운하며 사람 차별하며 대우합니까? 정말 답 없습니다. 자신이 군산 시청 공무원으로 무지한 것과 책임 회피하는 것에 대해서는 열을 올리지 않더라구요. 화내려고 전화한 게 아닌데, 열 올랐습니다.
정말 왜 달았는지 모릅니까. 알아보시겠다고 한 뒤 감사합니다하고 전화 끊으려는데요. “전화 드리겠습니다.”도 없이 끊으려 하더라구요. 그래서 “언제 전화 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더니, “확실히 언제 전화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군산 수준 이정도입니까.
그래서 10분 뒤 전화 드리기로 약속 하고 다시 전화 했더니,
저와 통화하신 선생님은 바람과 같이 사라지셨습니다.
다른 선생님께서 받으시고 왜 전화했냐고 다시 물으시고.
이차저차 또 설명. 이렇게 또 처음부터 설명하는 동안 전깃줄에 이미 바람 날아가고, 사람 하나 어찌 되겠습니다.
이 시간에. 정말 대책 없더군요.
두 번째 전화 받으신 선생님께서는.
대책위원이라고 앉아 있다고, 30~40명이 되어서 누가 누군지도 모른다면서 상식적으로 전깃줄로 묶었으면 한전에서 하지 않았겠냐고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그 뉘앙스는 한전에 전화해야지, 시청에 전화했다는 건데요.
시민한데, “답답하네.”라면서 짜증 폭발하시면 됩니까. 왜 묶어 놨는지 전화하고 알아본 뒤 또 시민이 전화 오면 거뜬히 대답해 주면 되지 않습니까. 전깃줄 관련 오는 민원은 저한테 한 것 처럼, 무시할 겁니까?
(많이 배우신 분이.... 답답하네... 화 안나게 생겼어요? 우리가 어찌 알아요? 우린 다 몰라요. 상식적으로 생각해 조세요, 우리가 했겠어요?-라고 이렇게 이야기 하겠죠.)
마지막에 저와 통화하셔서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셔서 한전인지 모른다고 무시하신 공무원 선생님.
선생님께서 시청에 지금, 이 시각에 전화한 이유는.
한전에 직접 전화하셔서 이러한 민원이 들어 와서 ‘왜 연결을 하신 것인지, 군산 어디 지역을 작업하신 건지, 집과 나무만 연결하신 것인지, 나무와 이정표도 연결하신 것인지, 연결해 놔도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인지, 폐허가에만 나무를 연결한 것인지 등등등!!!!!’를 알아 보는 것이죠. 그리고 난 뒤 이 전화를 한 시민에게 설명해 주는 것이구요.
다음에 또 이러한 민원이 왔을 때, 짜증 폭발하지 마시고 정말 선생님이 시청 공무원으로써 위에 상황을 알아보신 뒤 설명함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성실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처음 저랑 통화하신 나이 많으신 공무원 선생님도 그렇구요.
이게 의무고, 할 일 인 것 같네요.
‘당신이 직접 전화 하세요’, ‘당신 일이니 당신이 알아보고 당신이 해결 하세요’가 아니라.
이번 일은 자연재해에 대해 책임을 물은 게 아니니 민원 전화 의도를 파악 할 때도.
잘 파악하시구요.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너무 당당하게 모른다고 이야기하지 마세요. 충분히 알아볼 수 있잖아요.
이번에도 전화 한 통화로 한전에 전화해 보고 설명해 주시면 될 것을.
아니면 "지금 저희가 너무 바쁘니, 한전에 한 번 전화해 보세요."라고 안내해 주면 될 것을.(그런데 정말 느긋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화가 났어요.)
이렇게 서로 책임회피하며 언성 높이며 답도 없이 짜증, 화만 내면 됩니까!
아쉽습니다.
지금도 전깃줄을 어디서, 왜 묶어 놓았는지를 이 두 분 선생님들이 아시는지, 모르는지 궁금합니다.답답합니다. 거기 왜 안아 계시는지.
아직도 선생님들께서는 지금 왜 묶어 놓았으며, 묶어 놓아도 안전한 건지 모르고 있겠군요. 한심합니다. 자신의 역할도 모른 채 역활에 최선을 다한다며 앉아 있는 것이.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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