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다음 달 2∼21일 청년의 자립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가구 월 239만2천원)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10만∼30만원을 함께 적립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원을 함께 적립해준다. 3년 만기 시점에는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1천80만원을 합한 1천4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청년은 매달 1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된다.
참여자는 3년간 꾸준한 근로 활동과 본인 적립금 납입 유지,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만기 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19∼34세지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차상위계층은 만 15∼39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