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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2007 양구 도솔산전적문화제!

작성자 ***

작성일07.06.02

조회수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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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양구 도솔산전적문화제! webmaster@lieto.co.kr

`무적해병`의 신화가 살아난다! 2007 양구 도솔산전적문화제!
펀치볼이라는 고지를 두고 하루는 아군이, 하루는 적군이 탈환을 거듭하며 도솔산에서 대우산으로, 대우산에서 피의 능선으로 이어진 전투. 그 치열했던 전투에서 빛나는 `무적해병`의 신화를 창조했던 전우들이 다시 만난다. 귀신까지 잡는다는 무적해병의 용맹함, 그 속에 전우애를 꽃피우는 해병전우들의 행진에 동참해 보자.

⊙ 개최기간 : 2007년 6월 15일(금) ~ 6월 17(일), 3일간
⊙ 개최장소 : 양구종합운동장, 도솔산 외
⊙ 문 의 : 양구군청 문화관광과 033-480-2229, 2230
⊙ 주요 행사
○ 공식행사 : 평화통일염원촛불행진, 참전용사 환영연, 해병대 시가행진, 추모식
○ 문화행사 : 국군방송위문열차, 해병대 군악대 공연, 중국기예단 공연, 세계민속춤 공연
○ 참여행사 : 해병전우한마당(병영음식 체험, 옛 전우 만남의 장), 군장병 요리 경연,
최고의 `끼` 장병을 찾아라, 평화의 글라이더만들기대회, 서바이벌대회,
패러글라이딩대회
○ 상설행사 : DMZ 야생화전, 무기전시회, 양구전통공예 전시 및 체험 등


그때 그 해병들, `무적해병`의 신화가 있는 양구에 서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고, 역사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를 흘린 도솔산 전투의 영웅들, 그들이 50여 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다시 그 전장에 모인다.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며 쏟아지는 총탄과 포격 속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그들의 기상을 양구에서 다시 만나는 것이다.
20대의 젊은 혈기로 무장하고 조국수호의 패기로 전장에 나섰던 젊은이도 이제는 백발의 노병이 되었지만 전우의 죽음 앞에 눈물 흘릴 새도 없이 진군에 진군을 거듭했던 그들은 이제 그 전투로 지켜낸 자유, 그 자유를 누리며 자란 자녀들과 함께 양구 도솔산을 찾아온다.
도솔산전적문화제를 찾은 그때 그 해병들은 도솔산전투전몰용사 추모식, 도솔산전투 충령비 만들기, 평화통일염원촛불행진 등 화염 속에 사라져 간 전우의 영령을 위로할 기회를 갖는다. 매년 미 해병 참전용사들과 우리 해병까지 참석하는 환영연에서 자유수호의 깃발을 높이 들었던 당시의 전투를 회고할 기회도 갖게 된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받들어 총!
도솔산전적문화제에서는 시선 통일, 정신 통일로 무장한 해병들의 퍼레이드가 단연 인기를 모은다. 6월 15일 열리는 군악대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6일 해병대 시가행진까지 펼쳐져 출중한 군인, 해병대의 행진은 절정을 이룬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무적해병! 귀신 잡는 해병!`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갖고 있는 해병대는 행진부터 남다르다. 해병대 군악대와 해병대 의장대, 전국 해병전우회원들이 앞으로 행진하며 하나의 흐트러짐 없이 도열한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세를 가다듬게 하는 마력이 있다.
16일 오후에는 해병대사령부 군악대가 펼치는 공연이 해병대의 향수를 자극하고, 17일 열리는 `최고의 끼 장병을 찾아라`에서는 달라진 병영문화를 보여주듯 재치만발, 재주 출중한 군 장병들의 수십 가지 장끼가 펼쳐져 재미를 더한다.


아~ 기다리던 병영음식 체험!
참전용사들의 가족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코스는 단연 `병영음식 체험`이다. 전우들은 그때의 `짬밥`을 추억하며 조금은 새로워진 병영음식을 체험하게 되고, 가족들은 아빠, 오빠들이 병영생활을 하며 매 끼니 식사로 들었던 음식들을 직접 맛 본다. 푸짐하게 양껏 먹을 수 있는 병영음식이지만, 배 부르게 먹어서 즐겁다기 보다는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즐거움이 있고, 내 가족의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 뜻 깊다.
또 17일에는 군 장병 요리경연대회와 시식품평회가 열려 이색적인 체험기회도 갖게 된다. 취사병 3인 1조로 구성된 군 장병들의 요리는 군 부대 안에서 요리할 수 있는 재료들만 선정해 제각기 최고의 요리솜씨를 뽐낸다. 삽으로 밥을 푸고, 두레박 만한 국자로 국을 끓인다던 예전의 취사병들과는 사뭇 다른 요리솜씨까지 선보이니 시식하는 이들도 색다른 맛에 감탄할 지경이다.


볼거리 풍성해 즐겁고, 가족들이 함께 해 행복한 시간
도솔산전적문화제는 각종 공연 등 볼거리가 풍성해 즐겁고, 함께 뛰고 달리는 가족과의 시간이 있어 행복하다. 중국 기예단의 공연을 비롯해 국악공연과 세계민속춤공연 등의 공연행사가 이어지고, 군 장병들과 가족,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벌이는 명랑운동회는 그야말로 재미 만발이다.
인간 파도타기부터 보트 차전놀이, 이색 줄다리기, 보드 타기 등 운동회 종목도 특이하고 장애물 경기와 롤러스케이트 경기 등 아슬아슬한 경기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니 이열치열 운동회다.


[찾아가는 길]
○ 승용차
1) 서울 → 경춘국도(46번 국도) → 춘천 → 양구 : 3시간 소요
2) 서울 → 양평 → 홍천 → 양구 : 3시간 소요
3) 중앙고속도로 홍천IC → 인제 신남 → 양구
○ 시외버스
1) 동서울터미널 → 양구 : 2시간 50분 소요 / 상봉터미널 → 양구 : 2시간 40분 소요
2) 춘천 → 양구 : 1시간 소요
3) 대전 → 양구 : 5시간 소요
문의 : 양구 시외버스터미널(033-481-3456)


[초대의 글]
그날의 전투를 기억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땅, 양구로 오십시오!
우리나라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한 통일 한반도의 중심지 양구, 한국전쟁 최대의 격전지이면서 뜻밖의 야간전투와 최대 규모의 포격전이 벌어졌던 곳이기도 합니다. 치열했던 전투는 수 백 명 전우의 목숨을 앗아갔고, 그 만큼 이 땅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그들의 영령이 더욱 견고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구는 그 어느 곳보다 평화를 기원하고 평화를 바라는 땅이 되었나 봅니다.
그토록 숭고한 피와 목숨으로 이 땅의 자유를 수호한 해병 전우의 투사정신과 투혼이 아직도 생생히 살아 있는 양구에서 도솔산전적문화제가 열립니다. 세계적인 화가 박수근 화백이 잠들어 있는 땅, 파로호와 소양호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두타산, 양구생태식물원 등 자연생태의 보고를 품고 있는 땅 양구에서 무적해병의 투혼을 되새기고, 전우애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양구의 빛나는 6월처럼, 더욱 평화롭고 밝은 우리 땅의 면모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양구군수

[자료제공:http://www.lie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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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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