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6일 오후 3시경, 군산시 시내버스 **우성여객 2053호 (11번 버스)**를 이용하던 중, 기사님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심각한 불쾌감을 느껴 민원을 접수합니다.
당시 버스에 탑승한 중학생 한 명이 카드 잔액 부족으로 결제가 어려워 보였고, 저는 이를 보고 선의로 대신 요금을 결제해주겠다고 기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기사님께서는 직접적인 대응 대신, 다른 기사님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제 상황을 전달하며 “내준다고 하면 되지, 싸가지 없게 굴지 마라”는 식의 발언을 하셨습니다.
해당 발언은 분명히 저를 지칭한 말로 판단되며, 비록 간접적인 방식이었지만 전화 통화 내용이 고스란히 들렸고, 제가 선의를 베푼 상황에서 이런 식의 무례한 언행을 들은 것은 매우 모욕적이고 불쾌한 경험이었습니다.
게다가 기사님은 해당 중학생에게도 “잔액이 없으면 그냥 내려야 한다”는 식의 차가운 말투로 대응하여 전반적으로 시민 응대 태도에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공공 교통을 운영하는 기사님으로서, 시민의 선의에 대해 이런 식의 대응은 명백히 부적절하며, 이에 대해 해당 기사님에 대한 교육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