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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군산의날 행사 최악의 시청직원....

작성자 ***

작성일13.10.02

조회수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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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월명체육관서 군산의날 행사를 개최한다하여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어린아이 4,5,7살짜리 셋 데리구요...
겨우겨우 자리 잡고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공연시작....뒤에 술취하신분이 오셔서 박수좀치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죠....
8시 가수들 나와 노래부르고 하니 일어나서 난리난리...욕하고 소리지르고 그어떤 가수의 노래도 안들릴 정도로... 일어나 흔들고 박수치면서 머리도 살짝씩 치고.... 짜증이....
주위분들도 다들 궁시렁만 거리지 암말도 안하고 아저씨한분이 조용히좀 하자고만 할뿐....
소리지르고 별의별 상욕을 하니 애들이 계속 그사람만 쳐다보고해서 안되겠다 싶어...

좌측 시청직원분들 서있길래(명찰을 차고 있었음) 가서 이야기했죠...
이러이러하니 어찌 제제좀 해주라고...

"어쩔수 없죠.... 저희가.... 어쩌겠어요..."

관중석에서 난리피면 뒤에있는 경찰들이라도 어찌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니까...

"어쩔수 없죠..." 이게 전부....

그럼 112에라도 신고해야할까요???? 했더니
"그러세요~"

완전 어이상실이요...시청직원들 전경들 단순히 가수들 보호차원에서 나왔나봐요...
그 아저씨 얼굴도 안잊어버리겠어요... 이름을 못본게 한이 될뿐...
시민의날 행사 다수시민들 피해가되면 자제정도는 해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술취한 아저씨는 나보고 뭐라뭐라 욕함서 "신고해봐야 필요없어~" 웃으면서 ㅠㅠ
시청직원분 행동보고 어이상실한 오빠가 안고있던 조카들 내려두고 아저씨 한테 저쪽으 좀 나가자고 끄집고 하니 그때야...."더러워서 간다~"하고 가더군요... 조카들 오빠 일어나니 "아빠 왜그래~ 왜그래~" 그꼴 애들 안보여줄라고 그런건데..
행사도 정말 계획없이 뒤죽박죽에...시민의날 51회라더니 무슨...이제 1회같은 느낌... ㅠㅠ 도데체 어떤 분들이 우리세금걷어 월급받아가고 성과급 받아가고 연수다니고 이런행사를 주최를 하는건지...정말.... 다른 시에도 글올리고 청화대에도 올려야겠어요...군산시청의 이런 훌륭함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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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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