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깐 주택과를 들렸다. 담당직원은 아주 젊고 활기 차 보였다.
초면이었지만 부드럽고 친절하였으며 그 부분에 생소한 저희들을 위하여
배려해 주신 그 아름다운 모습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좋은 인상을 받았다.

한장의 도면으로는 불충분하다 싶어 아래 층 지적과에 내려가서 서류를
친히 떼어와 자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친절히 사무실 밖에 나와 다른 과를 쉽게 찾아가도록 안내해 주었다.

전에 가지고 있던 나쁜 인상이 일소에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밖에 나오면서 새로운 인상을 받은 주택과 박00의 아름다운 모습을
오래 떠올라면서 나오게 되어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되었다.

새 시대를 여는 서해안시대, 새만금이 열리는 새 시대에 새로운 희망을
보는 것 같아 아주 기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