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군산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제 고향은 진도이고 방학동안에 자취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일로 시외버스터미널을 많이 이용하는데 불만사항이 좀 많습니다. 버스터미널은 그 도시의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군산을 방문하는경우 가장 먼저 도착하는곳이 터미널인데 이곳에서 느끼는 첫인상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을 이렇게 저렇게 꾸며달라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좀더 깔끔하게 해주시고 제일 안좋은것은 너무나도 불친절하다는 것입니다. 제 고향은 아니지만 이렇게 군산에서 생활하는 입장에서 군산이 좀더 좋은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이 너무나도 더럽습니다. 항상 냄새나고 정리되어있지 않은 화장실을 볼 때마다 들어가고 싶지 않을 정도입니다. 집을 들어 말씀드리면, 사람들이 보통 남의집에 갔을때 평가하는곳이 화장실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너무나도 중요한 공간인데 이렇게 관리하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화장실 청소하는 분이 아예 없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불만들을 늘어놓는 이유는 제가 화가 나서도 아니고 군산을 욕보이게 하려고 한것도 아닙니다. 군산이 저에게는 제 2의 고향인 만큼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청소도구 지원만 해주시면 매번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몇번씩 청소할수도 있습니다. 좀더 신경 써주세요! 그리고 항상 군산발전을 위해서 밑에서나 위에서나 힘써주시는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