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을 검색하여 몽실정이란 식당을 들어갔는데, 너무도 엉망이라서 위생점검이나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나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간장게장 정식을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전에 저는 화장실로 향했는데, 너무도 지저분했습니다. 그래도 음식맛만 괜찮다면이란 기대를 했는데... 화장실 다녀와서 음식을 본 순간 엄청난 실망을 했습니다. 일단, 쇠로 된 컵 안쪽에 녹이 슬어있어서 컵을 교환했음에도, 물때가 잔뜩 끼어 있어서 물 먹기가 너무도 찝찝했습니다. 그리고 모든반찬은 말라있어서 손이 전혀 안가더군요~ 메인인 게장이 나왔는데, 음식을 본 순간 완전히 실망했습니다. 냉동 꽃게로 게장을 닮갔는지 음식 빛깔이 신선함이라곤 찾아 볼 수도 없을 뿐더러, 음식을 맛 본순간 상한 맛이 입안가득 퍼져서 구토가 나올 지경이더군요~ 내가 찾아서 가자고 한 것도 있고, 시킨 음식이라 아까워서 참고 아이들과 먹긴 먹었는데, 와이프도 결국 손 한 번 대지도 않더군요~ 그렇다고 와이프가 유별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솔직히 말하면 먹고 싶지 않았으니까... 시청에서 위생점검이라도 한 번 해 주셔야 할 것 같네요~ 관광객으로 음식이 입에 맞지않으면 그 여행지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을테니까요~ 더군다나 상한 음식 같은건 누구나 먹고 싶지 않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