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안녕히 계십시요.
작성자 ***
작성일06.08.30
조회수2429
첨부파일
최소한의 인간적인 존엄성도 보장받지 못하는 이들의 처참한 삶...
그들의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수 없이 접해오면서 꽤나 많은 날을 괴로움에 몸부림 쳐왔습니다.
그것은 아마 내 안에 그들이 들어있었던 것처럼, 몸부림 치는 그들 안에 내가 들어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의 양심에 어긋나지 않을 만큼 미약한 노력이나마 세상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하지만 숨소리도 나지 않을 만큼의 치열한 숙고 끝에 현재의 세상을 조명해 보건데...
세계에 축적된 수 많은 부조리의 문제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지 않는다면...
인류에게 남는 것은 무참한 고통뿐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여지껏 저는 나름대로 풍요롭게 삶을 누리고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과자 부스러기라도 하루 세끼니 밥 굶지 않았고,
집이 되었던 사무실이 되었던 지붕있는 건물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었으며,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누리고 싶은 것의 자유를 제한당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3분의 1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고,
침략전쟁으로 소수종족, 약소국국민들이 피를 흘리고 있으며,
최소한의 인간적인 존엄성마저 보호받지 못하다가
처참한 삶을 한평생 살다간 사람들이 그리 울부 짖고 있음에도...
저는 저에게 주워진 생을 너무 안일하게 살아오지 않았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진지하게 인간과 사회와 자연에 대해 통찰하고자 합니다.
좀 더 엄숙하게 인간과 사회와 자연을 접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머릿속에 들어차 있는 잘 못된 '개념'과 '논리'와 '이해'와 '관점'의 틀을 무너트리고자 합니다.
부득이 과거로부터 연결되어 있었던 모든 경험과 인연을 대략 정리하고 세상에 나서려 합니다.
'전국 유랑캠페인'을 시작 합니다.
모든 문제가 일사 분란하게 처리되었을 때 최소 4년 103일이 걸리고, 중간 중간 머무르는 곳에서 밥벌이를 하다보면
훨씬 더 긴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필연적으로 '그 이후'에는 세상에 적응해서 새롭게 뭔가를 하고 살아가기가 힘들 것이기에
나름 신중한 숙고를 거듭했고 이 길은 아마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길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삶이 원래 불확실함의 연속인 것을...
그간 저를 알고 지내셨던 분들에게 여러모로 감사와 죄송의 말씀을 올립니다.
견딜수 없는 세상의 아픔에 너무 서두르고 격하게 나서다가 무리를 일으킨 점이 많았습니다.
... 물론 똑 같은 상황이 다시온다고 해도 그리할 것이지만...
본시 우리는 '어떻게 살게끔 만들어진' 본질의 존재가 아닌,
세상의 부조리를 인식하고 그 각자의 '이해'와 '믿음'과 '결단'과 '주체적 실천'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실존의 존재이기에
각자의 삶에서의 수 없는 선택과 행동에 따른 책임을 지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 올바로 깨인 '실존적 주체'는 필연적으로 '고독'에 직면하지만,
자신이 서 있는 고독의 지반에 똑같은 실존이 서 있음을 발견하여 서로 연대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됩니다.
나름대로는 외로운 길을 가지만, 역시 인간이기에 외로운 길 위에 서 있는 여러분들과는 늘 하나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비롯한 세상을 유쾌하게 만들 수 있는] '고민'과 '선택'과 '행동'과 그에 따른 '책임'의 정도가 늘어날 수록
우리네 세상은 살 만한 곳이 될 것입니다. 저도 제 자신이 행복을 찾는 길에서 세상의 행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여러분들의 삶에 '진실'과 '정의' 그리고 자신만의 '고민'과 '판단' '실천'을 비롯한 그에 따른 '고독'이 함께 하시기를...
http://howcan.or.kr
그들의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수 없이 접해오면서 꽤나 많은 날을 괴로움에 몸부림 쳐왔습니다.
그것은 아마 내 안에 그들이 들어있었던 것처럼, 몸부림 치는 그들 안에 내가 들어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의 양심에 어긋나지 않을 만큼 미약한 노력이나마 세상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왔습니다.
하지만 숨소리도 나지 않을 만큼의 치열한 숙고 끝에 현재의 세상을 조명해 보건데...
세계에 축적된 수 많은 부조리의 문제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지 않는다면...
인류에게 남는 것은 무참한 고통뿐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여지껏 저는 나름대로 풍요롭게 삶을 누리고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과자 부스러기라도 하루 세끼니 밥 굶지 않았고,
집이 되었던 사무실이 되었던 지붕있는 건물에서 수면을 취할 수 있었으며,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누리고 싶은 것의 자유를 제한당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3분의 1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고,
침략전쟁으로 소수종족, 약소국국민들이 피를 흘리고 있으며,
최소한의 인간적인 존엄성마저 보호받지 못하다가
처참한 삶을 한평생 살다간 사람들이 그리 울부 짖고 있음에도...
저는 저에게 주워진 생을 너무 안일하게 살아오지 않았는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진지하게 인간과 사회와 자연에 대해 통찰하고자 합니다.
좀 더 엄숙하게 인간과 사회와 자연을 접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머릿속에 들어차 있는 잘 못된 '개념'과 '논리'와 '이해'와 '관점'의 틀을 무너트리고자 합니다.
부득이 과거로부터 연결되어 있었던 모든 경험과 인연을 대략 정리하고 세상에 나서려 합니다.
'전국 유랑캠페인'을 시작 합니다.
모든 문제가 일사 분란하게 처리되었을 때 최소 4년 103일이 걸리고, 중간 중간 머무르는 곳에서 밥벌이를 하다보면
훨씬 더 긴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필연적으로 '그 이후'에는 세상에 적응해서 새롭게 뭔가를 하고 살아가기가 힘들 것이기에
나름 신중한 숙고를 거듭했고 이 길은 아마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길이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삶이 원래 불확실함의 연속인 것을...
그간 저를 알고 지내셨던 분들에게 여러모로 감사와 죄송의 말씀을 올립니다.
견딜수 없는 세상의 아픔에 너무 서두르고 격하게 나서다가 무리를 일으킨 점이 많았습니다.
... 물론 똑 같은 상황이 다시온다고 해도 그리할 것이지만...
본시 우리는 '어떻게 살게끔 만들어진' 본질의 존재가 아닌,
세상의 부조리를 인식하고 그 각자의 '이해'와 '믿음'과 '결단'과 '주체적 실천'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실존의 존재이기에
각자의 삶에서의 수 없는 선택과 행동에 따른 책임을 지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 올바로 깨인 '실존적 주체'는 필연적으로 '고독'에 직면하지만,
자신이 서 있는 고독의 지반에 똑같은 실존이 서 있음을 발견하여 서로 연대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길을 찾게 됩니다.
나름대로는 외로운 길을 가지만, 역시 인간이기에 외로운 길 위에 서 있는 여러분들과는 늘 하나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자신을 비롯한 세상을 유쾌하게 만들 수 있는] '고민'과 '선택'과 '행동'과 그에 따른 '책임'의 정도가 늘어날 수록
우리네 세상은 살 만한 곳이 될 것입니다. 저도 제 자신이 행복을 찾는 길에서 세상의 행복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여러분들의 삶에 '진실'과 '정의' 그리고 자신만의 '고민'과 '판단' '실천'을 비롯한 그에 따른 '고독'이 함께 하시기를...
http://howcan.or.kr
이전글
◈ 제43회 전북도민체육대회
다음글
'이야기속으로'
최근수정일 2019-07-31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