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다말고 몇 번씩 되 오는 건 내가 시샘 부리느라 그러는 게 아니라, 예나 지금이나 나는 情이 많아 그런답니다.
90여일 함께 지내는 사이 하나님이 주신 대한의 강산이! 그리고, "호호" 손불며 썰매타던 그 하늘 밑의 꼬마들이! 너무도 情들어 그런답니다.
아가를 큰 언니 등에 업히고 나서 시내버스를 타려 몇 발자욱 바삐 걷던 엄마가 저만큼 가다말고 되와 아가에게 뽀뽀하고 가는 그런 情 - 말입니다. 2007. 3, 12 * 조심성 없이 말을 단정 지어 해본적은 없는지요? 남에게는 물론이지만, 특히 부부나 부모자녀 간, 그리고 직장상사 동료 일수록 그런 말은 더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가정과 직장의 행복없이 나라의 진정한 발전은 없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