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지지국민연대 대표 '황우석은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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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6.04.26
조회수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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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지지국민연대 대표 "황우석은 쓰레기"
[오마이뉴스 2006.04.26 14:57:47]
[오마이뉴스 김연기 기자]
▲ 황우석 지지 국민연대 카페. 첫화면에는 '황우석, 양심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뭔가를 느껴보라'는 제목의 황우석 박사 비판글이 게재돼 있다.
"황우석이 완전히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 황우석 박사는 피해자가 아니라 최대의 가해자다."
황우석지지국민연대(이하 황지국)의 우동일 대표가 최근 황우석 박사를 적극적으로 비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 대표는 월간 <말> 5월호 인터뷰에서 "황우석이 완전히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며 "이제 우리는 사실상 황우석반대국민연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 대표는 지난 4월 <말>과의 인터뷰에선 "줄기세포와 관련해 청와대와 미국이 공모해 황우석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며 "황우석 사태를 조종하는 거대한 시나리오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 달 만에 같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반대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처럼 한 달 사이에 황우석 박사에 대한 입장이 180도 바뀐 것에 대해 우 대표는 "청와대의 음모가 아니었다, 논문조작은 물론이고 이후 황우석을 지지한 사람들까지도 황우석씨가 속여 왔다, 황우석이 아직도 음모를 꾸미고 있다"며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법적 공방 중인 황 박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문 변호인단을 구성, 황 박사를 도와주려 했으나 황 박사가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며 "이때 '아 정말 주기세포주가 처음부터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 특허문제와 관련해서도 우 대표는 "황우석이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 연구원들을 미국에 보내 기술을 전수시킨 것도 황우석 본인이고 황우석이 제일 많이 도와줬다"며 "특허로 수십조원을 벌어들인다는 주장도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우 대표는 "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도 빨리 정신차리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그가 애국자라는 전제를 깔았기 때문에 속아 넘어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 대표는 앞으로 "황우석 박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도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 대표는 지난 15일 '황지국' 인터넷 카페 공지글을 통해 "과학사기꾼에 속아 만든 이 카페를 보존해, 두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황지국 카페와 카페명은 이후에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영구히 존속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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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는 것을 진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합리적인 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최소한 그러한 '함정'에 빠질 가능성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정신적인 역량으로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게 된다.
황우석 사태를 통해서 그 '사기극'의 전말이 밝혀졌음에도 최후까지 황우석을 지지하려 했던 세력인 '황우석지지국민연대 대표'가 드디어 '정신을 차리고' 황우석에 대해서 실랄한 비판을 한 기사가 위에 실렸다.
이렇게 전세계인을 상대로 했던 '사기극'이 밝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로는 내부에 양심의 가책을 가졌던 사람이 용기있는 '결단'을 내린 것이고,
둘째로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지원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던 세력들이 세를 규합해서 대대적으로 '황우석의 성'을 무너트리고자 조직화한 결라고 할 수 있다.
자...
세계인을 상대로 해서도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사기극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스스로 우리 자신이 현실의 장에서 사기를 당하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보자.
핵폐기장!, 새만금!
조금만 자료를 찾아 보고 사실관계를 따져보면 어처구니 없이 속고 있는 사실을 알것이지만,
아쉽게도 핵폐기장과 새만금 사업을 통해서 엄청난 이권을 얻는 세력들이
반대 단체들을 비난하면서 이 사업은 추진된다.
이권이 걸린 정치인과 기업가들이
합리적 이성이 부재한 시민들에 대해서 감성적인 개발론의 환상을 심어주다 보니
시민들은 자신들이 어디서 부터 속았는지를 파악할 여력 조차를 갖지 못하고...
시민 세금과 생명과 후손들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서 나섰던 활동가들을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이라고 손가락질 했다.
공무원이라고 하는 자들마저 앞장서서 '새만금 반대하면 응징하겠다'는 말을 서슴치 않는데...
더 말해서 무엇하랴!!!
이 지역 전라도가 발전되지 않는 명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잠자는 시민들이 어떻게 21세기를 열어낼 것인가!!!
http://howcan.or.kr
[오마이뉴스 2006.04.26 14:57:47]
[오마이뉴스 김연기 기자]
▲ 황우석 지지 국민연대 카페. 첫화면에는 '황우석, 양심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뭔가를 느껴보라'는 제목의 황우석 박사 비판글이 게재돼 있다.
"황우석이 완전히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 황우석 박사는 피해자가 아니라 최대의 가해자다."
황우석지지국민연대(이하 황지국)의 우동일 대표가 최근 황우석 박사를 적극적으로 비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 대표는 월간 <말> 5월호 인터뷰에서 "황우석이 완전히 새빨간 거짓말을 했다"며 "이제 우리는 사실상 황우석반대국민연대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우 대표는 지난 4월 <말>과의 인터뷰에선 "줄기세포와 관련해 청와대와 미국이 공모해 황우석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며 "황우석 사태를 조종하는 거대한 시나리오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 달 만에 같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반대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이처럼 한 달 사이에 황우석 박사에 대한 입장이 180도 바뀐 것에 대해 우 대표는 "청와대의 음모가 아니었다, 논문조작은 물론이고 이후 황우석을 지지한 사람들까지도 황우석씨가 속여 왔다, 황우석이 아직도 음모를 꾸미고 있다"며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법적 공방 중인 황 박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자문 변호인단을 구성, 황 박사를 도와주려 했으나 황 박사가 이를 완강히 거부했다"며 "이때 '아 정말 주기세포주가 처음부터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 특허문제와 관련해서도 우 대표는 "황우석이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 연구원들을 미국에 보내 기술을 전수시킨 것도 황우석 본인이고 황우석이 제일 많이 도와줬다"며 "특허로 수십조원을 벌어들인다는 주장도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우 대표는 "황우석 박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도 빨리 정신차리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우리는 그가 애국자라는 전제를 깔았기 때문에 속아 넘어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 대표는 앞으로 "황우석 박사를 상대로 법적 조치도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 대표는 지난 15일 '황지국' 인터넷 카페 공지글을 통해 "과학사기꾼에 속아 만든 이 카페를 보존해, 두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황지국 카페와 카페명은 이후에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영구히 존속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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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는 것을 진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합리적인 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최소한 그러한 '함정'에 빠질 가능성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정신적인 역량으로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게 된다.
황우석 사태를 통해서 그 '사기극'의 전말이 밝혀졌음에도 최후까지 황우석을 지지하려 했던 세력인 '황우석지지국민연대 대표'가 드디어 '정신을 차리고' 황우석에 대해서 실랄한 비판을 한 기사가 위에 실렸다.
이렇게 전세계인을 상대로 했던 '사기극'이 밝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로는 내부에 양심의 가책을 가졌던 사람이 용기있는 '결단'을 내린 것이고,
둘째로 황우석 교수에 대한 지원으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던 세력들이 세를 규합해서 대대적으로 '황우석의 성'을 무너트리고자 조직화한 결라고 할 수 있다.
자...
세계인을 상대로 해서도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사기극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스스로 우리 자신이 현실의 장에서 사기를 당하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 보자.
핵폐기장!, 새만금!
조금만 자료를 찾아 보고 사실관계를 따져보면 어처구니 없이 속고 있는 사실을 알것이지만,
아쉽게도 핵폐기장과 새만금 사업을 통해서 엄청난 이권을 얻는 세력들이
반대 단체들을 비난하면서 이 사업은 추진된다.
이권이 걸린 정치인과 기업가들이
합리적 이성이 부재한 시민들에 대해서 감성적인 개발론의 환상을 심어주다 보니
시민들은 자신들이 어디서 부터 속았는지를 파악할 여력 조차를 갖지 못하고...
시민 세금과 생명과 후손들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해서 나섰던 활동가들을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이라고 손가락질 했다.
공무원이라고 하는 자들마저 앞장서서 '새만금 반대하면 응징하겠다'는 말을 서슴치 않는데...
더 말해서 무엇하랴!!!
이 지역 전라도가 발전되지 않는 명확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잠자는 시민들이 어떻게 21세기를 열어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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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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