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지역 기업 인력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우리마을 인턴십' 참가 기업과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하나로 군산시 소재 기업과 장애 학생을 연결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마을 인턴십은 기업 담당자(멘토) 5명과 학생(멘티) 10명 규모로 운영되며, 담당자 1명이 학생 2명을 맡아 안정적인 직무 적응을 돕는다.
참여 기업은 근로기준법에 따라 사업자등록을 마친 군산 소재 기업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과 제반 시설을 갖춰야 한다.
참여 학생은 ▲ 군산시 내 특수학급 소재 고등학교 ▲ 발달장애인 대안학교 ▲ 평생학습 시설 등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사업 기간(5∼12월) 매달 기업 담당자에게 70만원, 학생에게 8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희망 기업과 학생은 오는 14일까지 군산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교육지원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loveflowr@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