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뉴스를 통해 하루에 익사사고가 6명이나 된다는 무척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물놀이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익사사고중 6~8월 사이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익사사고의 절반 이상이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1~14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차지하고 있다. 만일 물에 빠진 인원이 있을 경우 신속히 119로 신고한 후 침착하게 가능한 한 빨리 물에서 건져낸 다음 똑바로 눕히고 저산소혈증이 되기 전에 신속하게 머리를 뒤로 약간 젖힌 상태에서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하며 심장이 뛰지 않을 땐 심장 마사지도 병행해야 한다. 하지만 물놀이 관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모나 보호자의 감시 아래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다. 또한 보호자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위와 같이 응급처치를 숙지하여 더 큰 사고로 번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