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피카소」「꺼지지 않는 예술혼 원로화백 하반영」 졸수(卒壽.90세)를 바라보는 하반영화백은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오전 시간에 2`3시간, 주무실 때까지 절대 붓을 놓지 않을 정도로 예술에 대한 치열한 열정으로 인생의 마지막 지향점인 `마하의 세계`에 도달하고자 하는 `그곳을 향하여`작품과 그의 애제자인 탁무송(전업작가)이나 강정진(예원예술대 회화과 교수), 김인수작품들이 3월 15일 부터 30일 까지 군산시청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군산토죽대감이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색채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고 연구하여 표현한 고상준씨, 자연의 순박한 서정의 모습을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묘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강정진교수, 인간이 자연 생태계의 파괴로 피폐해 가는 자연을 낙원으로 목원하여 숲속의 바람 소리와 여울을 담백하게 표현한 탁무송씨, 일상의 소재로 아름답게 표현한 김인수씨와 소설속의 주인공의 모습들을 새록새록 확인시키는 특색 있는 이훈정작품등은 군산시청갤러리와 금강철새전망대갤러리에서, 최명희 소설의 배경지인「노봉마을의 雪」시리즈와 흥부의 고향「짓재마을의 봄」과「秋」등 작품들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