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삶의 사각지대를 아십니까?
작성자 ***
작성일06.04.28
조회수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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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열린 시정을 펼치시기 위해 대화의 코너를 열어 놓으신 일 참으로 잘 하신 일입니다. 그러나 3월 28일에 글을 올렸으니까 한달이 지나도록 한번도 클릭해 주시지 않아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립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만금 마지막 공사 마무리 물막이 공사를 마치던 날 TV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소식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며 그 모습이 너무 아릅다웠습니다.
시장님! 시의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줄 알고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이곳 우리가 거주하는 곳은 미룡동이며, ㄷ 자 모양으로 산북동이 둘러 싸고 있는
지정학적으로도 사각지대 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민선 시정을 편지 햇수로는 수년이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기 시민의 입장에서는 '정책의 동토의 지대'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룡동 대명 2차 201동 498세대, 202동 276세대, 203동 188세대, 그리고 부향하나로 1, 2차 445세대, 부향하나로 3차 346세대, 4차 404세대 총 2,157세대입니다.
이곳에 초등학교가 하나 달랑 개교된 것, 그나마 참으로 천만다행입니다. 그래도 전북외고가 측근에 위치하게 된 것 참으로 감지 덕지 하지만 그림에 떡일 수밖에요.
실력이 부족하다보니 이웃에 좋은 고등학교를 놓고도 멀리 가야하는 처량함도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가려면 천리밖에 있는 것 같아 마음 아픕니다.
외항이 열리고, 새만금의 시대가 다가옵니다만 돈푼이나 있는 분들의 관광지로나 전락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군산 서쪽지역의 참신한 개발 아이디어가 그렇게도 없습니까?
진리의 상아탑이란 국립군산대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걸맞은 고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들이
연계해 나간다면 멋진 항구에 새만금과 함께 새롭게 혁신적인 일들이 떠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 미룡동 끝자락 산북동 끝자락에 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기서 우체국을 가려면 소룡동 사거리를 지나야 하고, 산을 넘어 군산대 구내식당에나 가야 합니다. 그런가 하면 그렇게 흔한 농협하나 없어서 산북동 동아아파트 있는 곳까지 가거나 소룡도 사거리를 나가거나, 미성동 쪽 다시 시골로 빠져나가야 겨우 농협이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농협도 수협도 없고, 은행과 우체국도 없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문명 문화의 사각지대는 고사하고라도 먹고사는 목구멍, "경제와 삶의 사각지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대문명속에 살면서도 미룡동에서도, 산북동에서도 외면하고 갇혀사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장님! 우리 지식이 짧고 배웃 것 없는 천민이라고 너무 무시하는 건 아닌가하고,
서글퍼질 때도 있습니다. 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대명 201, 202, 203동만 해도 962세대나 됩니다. 나산 실업이 들어오려다 개구리 잡으려다 실종된
다섯 소년들처럼 이곳 "무인도에 얼음 지치러 갔다가 영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간 어린 초등생들의
부모님들에게는 평생 지우지 못할 큰 상처를 남겼던 아픈 역사"도 우리는 지켜 보았습니다.
고명하신 시장님! 시장 대행님!
선거철과 관계없이 그런 푸념은 아니더라도 여기 미룡동, 산북동의 사각지대를 한번쯤 돌어보시기
바랍니다. 둥지를 강탈당한 새들은 그 둥지를 다시 찾기란 힘든 일이 아니겠습니까?
여기 삶의 무게로 짓눌려 살 희망조차 잃어 가는 실향민(?)들에게 한번쯤 살피셔서 애타는 맘으로
군산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이 여기 2,157세대 입을 함구하고 말을 잃어버린 여기 주민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해 드립니다. 웃는 낯으로 대할 수 있는 관과 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 많이 해 주십시오.
- 군산을 사랑하는 시민이 -
열린 시정을 펼치시기 위해 대화의 코너를 열어 놓으신 일 참으로 잘 하신 일입니다. 그러나 3월 28일에 글을 올렸으니까 한달이 지나도록 한번도 클릭해 주시지 않아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립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만금 마지막 공사 마무리 물막이 공사를 마치던 날 TV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소식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며 그 모습이 너무 아릅다웠습니다.
시장님! 시의 어려운 재정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일하시는 줄 알고 있습니다.
다름 아니라 이곳 우리가 거주하는 곳은 미룡동이며, ㄷ 자 모양으로 산북동이 둘러 싸고 있는
지정학적으로도 사각지대 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민선 시정을 편지 햇수로는 수년이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기 시민의 입장에서는 '정책의 동토의 지대'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미룡동 대명 2차 201동 498세대, 202동 276세대, 203동 188세대, 그리고 부향하나로 1, 2차 445세대, 부향하나로 3차 346세대, 4차 404세대 총 2,157세대입니다.
이곳에 초등학교가 하나 달랑 개교된 것, 그나마 참으로 천만다행입니다. 그래도 전북외고가 측근에 위치하게 된 것 참으로 감지 덕지 하지만 그림에 떡일 수밖에요.
실력이 부족하다보니 이웃에 좋은 고등학교를 놓고도 멀리 가야하는 처량함도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가려면 천리밖에 있는 것 같아 마음 아픕니다.
외항이 열리고, 새만금의 시대가 다가옵니다만 돈푼이나 있는 분들의 관광지로나 전락하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군산 서쪽지역의 참신한 개발 아이디어가 그렇게도 없습니까?
진리의 상아탑이란 국립군산대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 걸맞은 고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들이
연계해 나간다면 멋진 항구에 새만금과 함께 새롭게 혁신적인 일들이 떠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 미룡동 끝자락 산북동 끝자락에 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생각해 보세요. 여기서 우체국을 가려면 소룡동 사거리를 지나야 하고, 산을 넘어 군산대 구내식당에나 가야 합니다. 그런가 하면 그렇게 흔한 농협하나 없어서 산북동 동아아파트 있는 곳까지 가거나 소룡도 사거리를 나가거나, 미성동 쪽 다시 시골로 빠져나가야 겨우 농협이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농협도 수협도 없고, 은행과 우체국도 없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문명 문화의 사각지대는 고사하고라도 먹고사는 목구멍, "경제와 삶의 사각지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대문명속에 살면서도 미룡동에서도, 산북동에서도 외면하고 갇혀사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장님! 우리 지식이 짧고 배웃 것 없는 천민이라고 너무 무시하는 건 아닌가하고,
서글퍼질 때도 있습니다. 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대명 201, 202, 203동만 해도 962세대나 됩니다. 나산 실업이 들어오려다 개구리 잡으려다 실종된
다섯 소년들처럼 이곳 "무인도에 얼음 지치러 갔다가 영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간 어린 초등생들의
부모님들에게는 평생 지우지 못할 큰 상처를 남겼던 아픈 역사"도 우리는 지켜 보았습니다.
고명하신 시장님! 시장 대행님!
선거철과 관계없이 그런 푸념은 아니더라도 여기 미룡동, 산북동의 사각지대를 한번쯤 돌어보시기
바랍니다. 둥지를 강탈당한 새들은 그 둥지를 다시 찾기란 힘든 일이 아니겠습니까?
여기 삶의 무게로 짓눌려 살 희망조차 잃어 가는 실향민(?)들에게 한번쯤 살피셔서 애타는 맘으로
군산을 사랑하는 시민의 한 사람이 여기 2,157세대 입을 함구하고 말을 잃어버린 여기 주민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해 드립니다. 웃는 낯으로 대할 수 있는 관과 민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 많이 해 주십시오.
- 군산을 사랑하는 시민이 -
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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