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놈들-이효선 광명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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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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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방자한 이효선 광명시장은 사퇴하라!
이효선 광명시장은 지난 7월 12일 하안 2동 초도순시 중, 기관장들과의 모임에서 호남을 향한 비하발언 등으로 광명시민은 물론 호남인과 국민전체의 자존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 주었습니다.
사석도 아닌 공식석상에서, 광명시장은 옆 자리에 있는 모 시의원에게 “전국 사립학교 분포도가 몇 %되느냐”고 질문해 “모르겠다”하니 “그래도 대충 몇 %냐”고 제차 묻자, “약 5~10%정도 되지 않겠느냐”고 답을 하니, “이런 무식한 사람이 어떻게 시의원이 되었느냐, 공부 좀 해라, 사립학교가 50%(교육부 통계 17.8%임)가 넘는다”며 비아냥과 회롱조로 질책을 하여 모욕을 당한 시의원은 화를 삭이지 못하여 자리를 뜨고 없는 사이에, 이 시장께서 “저 사람 고향이 어디냐”며 옆 사람에게 묻자, “전북 김제”라고 답하자”. “그렇지 전라도 놈들은 다 그렇지, 그래서 전라도 놈들은 욕먹어, 여기 전라도 사람 또 있어요, 전라도 사람”---
이를 확인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까지 "그 자리에 참석했던 하안 2동 관계자들을 다 기억하는데 문제가 발생되면 그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할 것 같냐"며, 이 시장은 “문제가 불거지면 그냥 두지 않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발언소식을 듣고 일부 호남인 들이 원만한 수습을 위해 이 시장이 호남인 들에게 사과를 하도록 권유하고 기다렸으나, 이 시장은 나타나지도 않고 “내가 그런 말을 했다. 시장이 그런 말도 못하느냐”고 반문하면서 “전라도 사람들하고는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다” 며 "전임시장의 시정에 문제가 있어 욕설을 했다”며 전직시장과 전혀 관계가 없는 상황에서 했던 발언임이 분명한데도 전 시장과 연관 된 것처럼 전라도 폄하 발언의 정당성을 가는 곳마다 변명하며 주장해 왔습니다.
마침내 언론에 오르내리고 소속정당으로부터 문책을 당하자 그 때서야 “본래의 의도와 달리 특정지역 사람들을 욕하고 비하했다는 보도가 와전 된데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문이 아닌 보도내용을 탓하는 발표를 하고, 곧 바로 화풀이라도 하려는 듯 13년 동안 전남 영암군과의 자매결연을 행정절차도 없이 영암군수에게 전화를 걸어 “그 동안 별 성과가 없으니 결연을 취소하자”며 일방적으로 결별 통보했으며, 전남 고흥군의회와도 거리가 멀다는 이유를 들어 결별하고 광명시의회 부의장의 고향인 당진군의회와 결연을 맺어 당진군 쌀을 팔아 주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광명 2동 순시와 철산 2동 단체장 모임에서 “가정이 화목해야 나라가
잘 된다”며 “활발한 성생활을 위하여”, “원만한 성생활을 위하여” 라며 건배제의를 했으며, 주민들에게 “앞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일이니 포카 하러 오겠다”라는 등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발언들을, 실수로 치부하기에 앞서 분명 자질에 문제가 있다며, 이 시장의 경거망동에 평온했던 광명시민들은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효선 시장님께 묻겠습니다.
시장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듯이 5.31지방선거가 끝나고 시장님을 지지했거나 지지하지 않은 34만 광명시민들을 모두 감싸고 화합을 이루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활성화와 시장님의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데도, 위와 같은 망언으로 광명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더욱 가소로운 것은 문제의 발언에 대해 뉘우침이 없이 변명만을 일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34만 시민들은 이 시장의 행위가 마치 이세상에 오직 나만이 존재하고 혼자 잘났다고 떠드는 오만 방자한 사람이 어떻게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겠으며, 이 시장이 계속하는 동안 광명시민의 분노와 격분은 물론 혼란과 갈등으로 평온할 날이 없을 것이라며 사퇴할 것을 요구하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한나라당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위와 같은 결과는 각 정당에서 반대했던 지방자치 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실시로 인하여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보다는 돈이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거나, 자신의 의지와 달리 윗사람에게 잘만 보이면 된다는 부패하고 무능한 인물이 당선 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한나라 당에서는 부도덕의 극치라며 박병준 교육부총리가 사퇴할 때까지 강력한 퇴진운동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한 망국적 지역갈등으로 온 국민이 들끓고 있는데, 광명시장의 망언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은 말로만 지역타파를 하자며 뒤로는 감싸고 도는 듯한 인상을 저버릴 수 없습니다. 지역갈등으로 안주하는 정당이라는 오명을 벗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이 시장 퇴진운동을 할 의향은 없는지요?
특히 이 시장의 지역은 한나라당 전재희 국회의원 지역으로 평소에 광명시민
을 위해 꼼꼼히 챙기면서 봉사해 왔던 곳이기에 이효선 공천 신청자를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에 유능한 시장후보들이 많았음에도 왜 이효선씨를 시장후보로 공천했는지, 한나라당 광명협의회 당원들까지도 의문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명과 함께 광명시민들의 자존심이 더 망가지지 않도록 책임지셔야 합니다.
호남 향인 여러분!
우리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국의 일념으로 앞장서 싸웠고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서는 등 의롭고 아름다운 맥을 이어 왔으며,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국가와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일익을 다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 동안 '전라도 놈들'이라는 오명을 붙여 고립시켜 놓고, 악랄하고 집요하면서도 교묘하게 피해를 당해 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기나긴 동안 민주화를 부르짖으며 얼마나 많은 설음과 울분을 토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최루탄 앞에서 목숨을 잃었습니까?
망국적인 분열주의에서 벗어나 온 국민이 한 몸 되어 민족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앞장서 달라는 염원으로 선택했던 호남인들을 향하여 "호남사람들이 나 좋아서 찍었나? 이회창 싫어서 찍은 것 아니냐"는 등 마치 의식도 없이 반목을 일삼는 것처럼 호남인들을 비하하는 지도자의 망언에 끓어 오르는 분노를 참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효선 광명시장이 난데없이 “전라도 놈들은 다 그렇지, 그래서 전라도 놈들은 욕먹어”라는 말을 듣고 억장이 무너지는 듯 합니다.
치욕스러운 망언을 하고도 당당하게 “내가 그런 말을 했다”며 “그 자리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을 기억하는데 문제가 불거지면 그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할 것 같냐" 며 마치 공안정국에서 있었던 공포감 마저 조성하는 천하에 무지(無知)한 이효선 시장의 안하무인격의 행위에 복받쳐 오르는 분노를 삭일 길이 없습니다.
이제 호남인 곁에 지역감정을 타파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의 함성이 있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향인 여러분께서는 끓어 오르는 감성을 자제하시고 순리적으로 오만 방자한 이효선 시장 사퇴투쟁에 총궐기합시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
언제부터인가 호남지역이 소외되어 빈민층으로 변하여 어쩔 수없이 생계를 위해 정든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더 어처구니 없는 사실은 직장을 가졌거나 사업을 하는 호남인 들은, 호남에서 태어났다는 하나만으로 편견을 당하지 않으려고 잘못이 없으면서도 출신지를 숨기기 위해 자기가 태어나고 성장했던 정든 고향에서 본적을 옮겨야 하는 서글픈 일들이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역경 속에서도 광명에 정착한 13만 호남 향인 들은 광명시를 내 고향이라 자랑하면서, 각 도에서 정착하신 여러분과 함께 광명발전을 위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곳곳에 참여하여 묵묵히 봉사하고 일해 왔으며, 그 결과 오늘과 같이 광명시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구태를 버리지 못하고 망국적인 지역갈등을 노골적으로 부추기고, 자질이 의문스럽고 오만 방자한 이효선 광명시장이 갑자기 광명시민들을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혹여 호남인 들이 피해 망상에 젖어 쓴 글이라 인식될까 몹시 망설이면서도, 분명한 것은 국익을 위해 하루 빨리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 우리 자식들에게 부끄러운 유산으로 남겨서는 결코 안되겠다는 일념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경거망동으로 광명시민을 수치스럽게 만든 이효선 광명시장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스스로 사퇴할 것을 엄중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2006. 8월
광명시민 이판수
이효선 광명시장은 지난 7월 12일 하안 2동 초도순시 중, 기관장들과의 모임에서 호남을 향한 비하발언 등으로 광명시민은 물론 호남인과 국민전체의 자존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 주었습니다.
사석도 아닌 공식석상에서, 광명시장은 옆 자리에 있는 모 시의원에게 “전국 사립학교 분포도가 몇 %되느냐”고 질문해 “모르겠다”하니 “그래도 대충 몇 %냐”고 제차 묻자, “약 5~10%정도 되지 않겠느냐”고 답을 하니, “이런 무식한 사람이 어떻게 시의원이 되었느냐, 공부 좀 해라, 사립학교가 50%(교육부 통계 17.8%임)가 넘는다”며 비아냥과 회롱조로 질책을 하여 모욕을 당한 시의원은 화를 삭이지 못하여 자리를 뜨고 없는 사이에, 이 시장께서 “저 사람 고향이 어디냐”며 옆 사람에게 묻자, “전북 김제”라고 답하자”. “그렇지 전라도 놈들은 다 그렇지, 그래서 전라도 놈들은 욕먹어, 여기 전라도 사람 또 있어요, 전라도 사람”---
이를 확인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까지 "그 자리에 참석했던 하안 2동 관계자들을 다 기억하는데 문제가 발생되면 그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할 것 같냐"며, 이 시장은 “문제가 불거지면 그냥 두지 않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발언소식을 듣고 일부 호남인 들이 원만한 수습을 위해 이 시장이 호남인 들에게 사과를 하도록 권유하고 기다렸으나, 이 시장은 나타나지도 않고 “내가 그런 말을 했다. 시장이 그런 말도 못하느냐”고 반문하면서 “전라도 사람들하고는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다” 며 "전임시장의 시정에 문제가 있어 욕설을 했다”며 전직시장과 전혀 관계가 없는 상황에서 했던 발언임이 분명한데도 전 시장과 연관 된 것처럼 전라도 폄하 발언의 정당성을 가는 곳마다 변명하며 주장해 왔습니다.
마침내 언론에 오르내리고 소속정당으로부터 문책을 당하자 그 때서야 “본래의 의도와 달리 특정지역 사람들을 욕하고 비하했다는 보도가 와전 된데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문이 아닌 보도내용을 탓하는 발표를 하고, 곧 바로 화풀이라도 하려는 듯 13년 동안 전남 영암군과의 자매결연을 행정절차도 없이 영암군수에게 전화를 걸어 “그 동안 별 성과가 없으니 결연을 취소하자”며 일방적으로 결별 통보했으며, 전남 고흥군의회와도 거리가 멀다는 이유를 들어 결별하고 광명시의회 부의장의 고향인 당진군의회와 결연을 맺어 당진군 쌀을 팔아 주기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광명 2동 순시와 철산 2동 단체장 모임에서 “가정이 화목해야 나라가
잘 된다”며 “활발한 성생활을 위하여”, “원만한 성생활을 위하여” 라며 건배제의를 했으며, 주민들에게 “앞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일이니 포카 하러 오겠다”라는 등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발언들을, 실수로 치부하기에 앞서 분명 자질에 문제가 있다며, 이 시장의 경거망동에 평온했던 광명시민들은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효선 시장님께 묻겠습니다.
시장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듯이 5.31지방선거가 끝나고 시장님을 지지했거나 지지하지 않은 34만 광명시민들을 모두 감싸고 화합을 이루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활성화와 시장님의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데도, 위와 같은 망언으로 광명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더욱 가소로운 것은 문제의 발언에 대해 뉘우침이 없이 변명만을 일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34만 시민들은 이 시장의 행위가 마치 이세상에 오직 나만이 존재하고 혼자 잘났다고 떠드는 오만 방자한 사람이 어떻게 시정을 이끌어 갈 수 있겠으며, 이 시장이 계속하는 동안 광명시민의 분노와 격분은 물론 혼란과 갈등으로 평온할 날이 없을 것이라며 사퇴할 것을 요구하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요?
한나라당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위와 같은 결과는 각 정당에서 반대했던 지방자치 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실시로 인하여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보다는 돈이면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다거나, 자신의 의지와 달리 윗사람에게 잘만 보이면 된다는 부패하고 무능한 인물이 당선 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한나라 당에서는 부도덕의 극치라며 박병준 교육부총리가 사퇴할 때까지 강력한 퇴진운동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한 망국적 지역갈등으로 온 국민이 들끓고 있는데, 광명시장의 망언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은 말로만 지역타파를 하자며 뒤로는 감싸고 도는 듯한 인상을 저버릴 수 없습니다. 지역갈등으로 안주하는 정당이라는 오명을 벗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이 시장 퇴진운동을 할 의향은 없는지요?
특히 이 시장의 지역은 한나라당 전재희 국회의원 지역으로 평소에 광명시민
을 위해 꼼꼼히 챙기면서 봉사해 왔던 곳이기에 이효선 공천 신청자를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에 유능한 시장후보들이 많았음에도 왜 이효선씨를 시장후보로 공천했는지, 한나라당 광명협의회 당원들까지도 의문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명과 함께 광명시민들의 자존심이 더 망가지지 않도록 책임지셔야 합니다.
호남 향인 여러분!
우리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국의 일념으로 앞장서 싸웠고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서는 등 의롭고 아름다운 맥을 이어 왔으며,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국가와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일익을 다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 동안 '전라도 놈들'이라는 오명을 붙여 고립시켜 놓고, 악랄하고 집요하면서도 교묘하게 피해를 당해 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기나긴 동안 민주화를 부르짖으며 얼마나 많은 설음과 울분을 토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최루탄 앞에서 목숨을 잃었습니까?
망국적인 분열주의에서 벗어나 온 국민이 한 몸 되어 민족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앞장서 달라는 염원으로 선택했던 호남인들을 향하여 "호남사람들이 나 좋아서 찍었나? 이회창 싫어서 찍은 것 아니냐"는 등 마치 의식도 없이 반목을 일삼는 것처럼 호남인들을 비하하는 지도자의 망언에 끓어 오르는 분노를 참아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효선 광명시장이 난데없이 “전라도 놈들은 다 그렇지, 그래서 전라도 놈들은 욕먹어”라는 말을 듣고 억장이 무너지는 듯 합니다.
치욕스러운 망언을 하고도 당당하게 “내가 그런 말을 했다”며 “그 자리에 참석했던 관계자들을 기억하는데 문제가 불거지면 그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할 것 같냐" 며 마치 공안정국에서 있었던 공포감 마저 조성하는 천하에 무지(無知)한 이효선 시장의 안하무인격의 행위에 복받쳐 오르는 분노를 삭일 길이 없습니다.
이제 호남인 곁에 지역감정을 타파해야 한다는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의 함성이 있기에 외롭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향인 여러분께서는 끓어 오르는 감성을 자제하시고 순리적으로 오만 방자한 이효선 시장 사퇴투쟁에 총궐기합시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
언제부터인가 호남지역이 소외되어 빈민층으로 변하여 어쩔 수없이 생계를 위해 정든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더 어처구니 없는 사실은 직장을 가졌거나 사업을 하는 호남인 들은, 호남에서 태어났다는 하나만으로 편견을 당하지 않으려고 잘못이 없으면서도 출신지를 숨기기 위해 자기가 태어나고 성장했던 정든 고향에서 본적을 옮겨야 하는 서글픈 일들이 있었습니다.
위와 같은 역경 속에서도 광명에 정착한 13만 호남 향인 들은 광명시를 내 고향이라 자랑하면서, 각 도에서 정착하신 여러분과 함께 광명발전을 위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곳곳에 참여하여 묵묵히 봉사하고 일해 왔으며, 그 결과 오늘과 같이 광명시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구태를 버리지 못하고 망국적인 지역갈등을 노골적으로 부추기고, 자질이 의문스럽고 오만 방자한 이효선 광명시장이 갑자기 광명시민들을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혹여 호남인 들이 피해 망상에 젖어 쓴 글이라 인식될까 몹시 망설이면서도, 분명한 것은 국익을 위해 하루 빨리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 우리 자식들에게 부끄러운 유산으로 남겨서는 결코 안되겠다는 일념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면서, 경거망동으로 광명시민을 수치스럽게 만든 이효선 광명시장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스스로 사퇴할 것을 엄중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2006. 8월
광명시민 이판수
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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