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이런 사업을 하여 우리지역의 교육 역량을 기 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것 정말 다행입니다. 우리지역의 인구가 줄고 있는 사황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어 복사 제기합니다. 함께 박수를 보냅시다 . 군산시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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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주말수업 `반응 좋네`
전북 군산시가 서울의 유명학원 강사 등을 대거 동원해 주말에 진행하고 있는 `주말 학력신장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 인재들에게 보탬을 주기 위해 4억4천만원을 들여 지 난 달 21일부터 군산여고에 주말반을 개설하고 서울 A학원 유명 강사 13명과 이 지 역 고교 교사 6명을 초빙, 국어와 영어, 수학, 논술 등을 가르치고 있다.
모의시험을 통해 선발된 156명의 고교생들은 올 12월까지 23주 동안 `과외 학원` 성격을 띤 주말반에서 무료로 공부할 수 있게 되자 이를 반기고 있다.
주말반이 개설된 지난 4주 간 출석률은 98%로 현장학습이나 가족 여행 등을 제 외하면 거의 모든 학생이 꼬박꼬박 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주말반 개설이 알려지자 경기도의 B 외국어고와 전주시의 C고교에서 각각 전교 5등 안에 드는 학생 2명이 아예 군산지역의 고교로 전학까지 했다.
학부모들도 만만찮은 학원비 절감과 우수 강사진의 강의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또 이 지역 고교 교사들도 주말반을 의식, 수업준비를 충실히 하고 학력신장에 열을 올리는 등 파급효과도 확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이 공부하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지자체가 일부 학생 만을 위해 세금을 쓴다는 비난을 막기 위해 주말반 강의를 모두 녹화해 군산 교육발 전진흥재단 홈페이지(www.edugunsan.org)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