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선유도를 다녀왔습니다. 민박집 아주머니도 친절하고 잘 놀다가 배가 출출해져서 상가 건물에 갔더니 벽에 군산시와 협정된 가격이 돼어있더라구요 보니까 컵라면이 물 부어주고 1500원이던데 막상 주인 아주머니는 2000원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벽에 붙어 있는건 뭐냐고 했더니 그건 그냥 협정가격표지 그거 안지킨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배가 고파서 먹기는 먹었습니다. 선유도 분들 다 친절하고 경치도 좋고 잼나게 놀았지만 그 한가지 때문에 기분이 잠시 안 좋았습니다. 군산시와 협정을 했다고 떡 하니 붙여 놓은것은 그걸 지킬려고 붙여 놓은것 아닙니까 아예 붙여 놓지 않았다면 그냥 그런가 보다 했을텐데 알고도 돈을 더 내려니 쫌 그렇더군요 그 협정서는 어떤 효력이나 그런건 없는 건가요
작은 부분이지만 그런것도 신경을 쓰시면 좋겠습니다.
무더위와 소나기에 많이 지치실텐데 건강 유의하시고 힘내십시오 화이팅~~~~!
ps.혹시 다른 분들은 협정을 지키시는데 그분들한테 패가 될자 모르니까 그 가게를 알려드리면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바로 앞 상가 건물 우측에서 두번째 고래등이라는 가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