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축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기획자 및 활동가를 양성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군산시
[더팩트 l 군산=김영미 기자] 전북 군산시가 지역 축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기획자 및 활동가를 양성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산시간여행축제학교’는 군산의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와 연계하여 주민 참여도를 높이고 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27일까지이며 ‘가족친화형, ESG형, 문화역사형, 지역경제형’의 4개 주제별 그룹으로 나눠, 군산에 적합한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 방안 등을 교육한다.교육 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7회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군산시 청년뜰 3층 청년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진다.
일반과정은 △축제에 대한 기본 이해 △다른 지역 문화관광축제의 우수사례 연구로 구성되었으며, 심화과정은 직접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 방안을 구상해보는 실습과 토론 중심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일반과정은 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심화과정은 기존 2022~2024년 축제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교육을 마치면 과정별 수료증을 제공하고, 군산시간여행축제 시민기획 프로그램 공모에 지원할 때 가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