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에서 만난 곳감따는사람들과 청국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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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7.10.22
조회수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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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에 올라가면 우선 도시락을 안가지고 가도 요기 거리가 많이 있다 ,산 밑 인가에 가면 우선 대추와 밤이 주절주절 영글어, 대추는 달고 먹고 난 뒷맛은 달고 달다. 집에서 약간 떨어진 뒷산에 오르면 밤송이가 뒹구는데, 아직은 밤나무 주인이 다녀가지 않아서 밤송이에서 튀어나온 밤은 어린아이 주먹만한 붉은 밤들이 있고 쥐 밤 이라하는 쪽 밤들이 많이 떨어 저 있다 발뒤꿈치로 이겨서 밤송이를 까면 톡 하고 튀어 나온다.
산위로 조금 올라가면, 구절초 꽃향기가 향긋하게 코끝을 자극하고, 바람에 날려서 숲속에서불어, 오는 신선한 공기는, 다른 꽃 냄새와 섞여서 가슴속이 다 시원하고, 그간 삶의 현장에서 찌든 몸 전체를 피로가 풀리도록, 산소통에서 나오는 그 어느 바람보다 더 시원하고 향긋하고 상쾌하다, 산쪽으로 조금 오르다, 길가에서 만난 상수리와 도토리가 나무에 열려있고 망태를 짊 머 지고 온 상수리 따는 아낙들과 다람쥐 사이에 우리는 숨 박 꼭질 한 다
상수리나무를 발로 차면 우수수 단풍진 낙엽과 상수리가 함께 떨어지고 , 어쩌다 산 밑으로 길게 펼 처 진 뱀을 잡으려 처 놓은 그물 방사를 졸졸 따라가다 보면 모퉁이에 뱀들이 뭉 처 있고, 이것을 먹으려다가 그물에 걸린 산 짐승의 뼈가 더러는 보이기도 한 다, 산속으로 더 들어가다가 산중턱 높은 곳에 있는, 감나무에서 감을 따고 내려오는 산 주변에서 사시는 중년 아주머니 내외가 우리가 지나는데 점심을 맛있게 점심을 먹고 있다.
이들은 감을 따기 전에 감나무 밑을 먼저 제초기로 풀을 깍 아 내고 나무에 오른 다 왜냐하면 떨어진 감들이 수풀로 뒹 글면 잘 안보이기 때문 이었다, 오늘 이들이 먹는 점심 식사라야 달걀 계란말이에 하얀 햇 쌀밥 그리고 달랑 김치하나에 먹는 점심은 꿀맛처럼 보였다. 지나가는 나에게 권하는 막걸리 한 사발은, 산에서 물구하기 어려운 곳이라서 이들에게는 대단한 요깃감에 감나무를 오르내리면서 피곤을 달래주는 윤활유처럼 보였고
힘든 일에 즐거움을 안겨주는 것 같아 보였다. 이들은 작은 지게다리에 노란 프라스틱 바구니를, 짊어지고 산에서 금방평지로 내려온 것이다, 엣날같으면 지게는 작아도 나무 가지를 이용한 지게였는데 요지음은 조립 할수있는 지게였다,농부가 나에게 술을 따르면서 한잔하고 내려가라고 권한다. 사양하고 그 자리를 떠나, 나는 감나무 아래에서 나무에서 다 익어 , 수풀위에 떨어저 금방 깨진 홍시 감을 주워서 먹어보니 꿀맛이다, 이것으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산위를 향하여 오르고 있는데 산속에 삿갓 모양의 산 벌통이 놓여있었다,
바위 밑에 놓여진 한 봉 벌통에 가까이 가서 사진을 담으려니까, 이 벌통에서 잽싸게 벌 한 마리가 나를 향해 날아온다, 이 녀석은 생명을 포기하고, 오직 나만 공격하고 일생을 마치려는 것 이다. 살짝 피하고 생각하니, 내가 이 녀석의 생명을 연장 시켜주는 것이나, 다름 이 없다 생각하면서 미소를 지어 아내에게 보여주었다, 사람들은 대게 산을 좋아 한다고 하면서도 산에게 함부로 하고 있다
산속에다 술병을 버리거나 비닐봉지를 버리고 내려 온 다 , 누군 가 다른 사람이 가져 오 지 않 으 면 그대로 오염되는 것들이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비닐봉지 하나를 가지고 가서 담아오고 싶다 그런데 이 쓰레기를 산 밑에서도 처리하기가 문제가 될 것 같다 . 가급적이면 가 저 간 쓰레기를 자기가 가져가는 미덕이 무척 아쉽다, 나는 그래서 남들이 많이 다 닌 곳 을 좋아 하지 아니 한다.
평소 여행 방법이 조금은 다른 사람과 약간 다르다, 아내와 나는 요지 음 내 건강을 위해서 산에 많이 오르곤 한 다 ,집에서 목적을 두고 가는 것이 아니고 , 무작정 여행을 떠나서 형편이 닿는 데로 여행을 한다, 이것을 우리 내외가 하는 묻지 마라 관광이다 . 어디를 갈 것인 가 ,무엇을 먹을 것인가 ,어디서 점심을 먹을 것인가, 언제 집에 돌아 올 것인가 .하면서 어디서 잠을 잘 것인가 하면서
떠나가는 이 삿 갓 처 럼 하루 이틀, 전의이씨 이 삿 갓 이 되어, 그저 내 발길이 닿는 데로 가 다 보 면, 우리나라 전 지역마다 특산물과 향토음식이 있고, 잠 잘 곳이 있어 때로는 터 미 널에서 새우잠도 자고 .간단한 요기 거리를 먹으면서 여행을 한 다, 늘 우리가 택하는 산길은 아무도 가지 않고 한적한 산길이다 . 요지 음 산에 조금 오르면 잡초가 우거 저 있어 산 정상까진, 못 올라가지는 못하지만 감나무가 산위에 있거나 경작하는 채소가 있는 경우 대개는 산속으로 길이 나 있다
그래서 그런 곳을 잘 만나면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우리는 해뜨는 마을 이라는 완주군 동 상 면, 어느 산길을 택하고 오르고 있 었 다, 아내는 나에게 이곳에 잘 못 오르면 멧돼지 공격을 받 겠 다, 하면서 약간 불안한 모양이다, 한참 오르다 보니 산 아래에 아담한 쉼터가 있고, 사방 사업과 산불을 끄려는 방화 예비수로 쓰려고, 작은 골짜기에 막아 작은 저수지를 만들어 놓았는데 .
이곳은 가을정취가 풍기는 산의 경치가 참 아름다웠다, 이곳에는 벌써 언제 왔었는지, 다른 사람들이 점심을 맛있게 해 먹고 있다. 우리는 산 아래로 내려오면서 콩으로 만든 청국장이 유명하다해서 K B S에서 소개된, 콩 마을로 들어가 청국장과 옛날 방식으로 빛 어 낸 두부를 사가지고, 집에 돌아와서 먹어보니 참 고소하고 맛이 있다 ,곳 감이 많이 나기로 유명 한, 이 산 밑 마을에 논밭에는, 콩이 아직도 더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상당히 많이 오 래 전부터 가꿔온 콩 마을이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산행을 다녀온 샘이다
산위로 조금 올라가면, 구절초 꽃향기가 향긋하게 코끝을 자극하고, 바람에 날려서 숲속에서불어, 오는 신선한 공기는, 다른 꽃 냄새와 섞여서 가슴속이 다 시원하고, 그간 삶의 현장에서 찌든 몸 전체를 피로가 풀리도록, 산소통에서 나오는 그 어느 바람보다 더 시원하고 향긋하고 상쾌하다, 산쪽으로 조금 오르다, 길가에서 만난 상수리와 도토리가 나무에 열려있고 망태를 짊 머 지고 온 상수리 따는 아낙들과 다람쥐 사이에 우리는 숨 박 꼭질 한 다
상수리나무를 발로 차면 우수수 단풍진 낙엽과 상수리가 함께 떨어지고 , 어쩌다 산 밑으로 길게 펼 처 진 뱀을 잡으려 처 놓은 그물 방사를 졸졸 따라가다 보면 모퉁이에 뱀들이 뭉 처 있고, 이것을 먹으려다가 그물에 걸린 산 짐승의 뼈가 더러는 보이기도 한 다, 산속으로 더 들어가다가 산중턱 높은 곳에 있는, 감나무에서 감을 따고 내려오는 산 주변에서 사시는 중년 아주머니 내외가 우리가 지나는데 점심을 맛있게 점심을 먹고 있다.
이들은 감을 따기 전에 감나무 밑을 먼저 제초기로 풀을 깍 아 내고 나무에 오른 다 왜냐하면 떨어진 감들이 수풀로 뒹 글면 잘 안보이기 때문 이었다, 오늘 이들이 먹는 점심 식사라야 달걀 계란말이에 하얀 햇 쌀밥 그리고 달랑 김치하나에 먹는 점심은 꿀맛처럼 보였다. 지나가는 나에게 권하는 막걸리 한 사발은, 산에서 물구하기 어려운 곳이라서 이들에게는 대단한 요깃감에 감나무를 오르내리면서 피곤을 달래주는 윤활유처럼 보였고
힘든 일에 즐거움을 안겨주는 것 같아 보였다. 이들은 작은 지게다리에 노란 프라스틱 바구니를, 짊어지고 산에서 금방평지로 내려온 것이다, 엣날같으면 지게는 작아도 나무 가지를 이용한 지게였는데 요지음은 조립 할수있는 지게였다,농부가 나에게 술을 따르면서 한잔하고 내려가라고 권한다. 사양하고 그 자리를 떠나, 나는 감나무 아래에서 나무에서 다 익어 , 수풀위에 떨어저 금방 깨진 홍시 감을 주워서 먹어보니 꿀맛이다, 이것으로 간단히 배를 채우고 산위를 향하여 오르고 있는데 산속에 삿갓 모양의 산 벌통이 놓여있었다,
바위 밑에 놓여진 한 봉 벌통에 가까이 가서 사진을 담으려니까, 이 벌통에서 잽싸게 벌 한 마리가 나를 향해 날아온다, 이 녀석은 생명을 포기하고, 오직 나만 공격하고 일생을 마치려는 것 이다. 살짝 피하고 생각하니, 내가 이 녀석의 생명을 연장 시켜주는 것이나, 다름 이 없다 생각하면서 미소를 지어 아내에게 보여주었다, 사람들은 대게 산을 좋아 한다고 하면서도 산에게 함부로 하고 있다
산속에다 술병을 버리거나 비닐봉지를 버리고 내려 온 다 , 누군 가 다른 사람이 가져 오 지 않 으 면 그대로 오염되는 것들이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비닐봉지 하나를 가지고 가서 담아오고 싶다 그런데 이 쓰레기를 산 밑에서도 처리하기가 문제가 될 것 같다 . 가급적이면 가 저 간 쓰레기를 자기가 가져가는 미덕이 무척 아쉽다, 나는 그래서 남들이 많이 다 닌 곳 을 좋아 하지 아니 한다.
평소 여행 방법이 조금은 다른 사람과 약간 다르다, 아내와 나는 요지 음 내 건강을 위해서 산에 많이 오르곤 한 다 ,집에서 목적을 두고 가는 것이 아니고 , 무작정 여행을 떠나서 형편이 닿는 데로 여행을 한다, 이것을 우리 내외가 하는 묻지 마라 관광이다 . 어디를 갈 것인 가 ,무엇을 먹을 것인가 ,어디서 점심을 먹을 것인가, 언제 집에 돌아 올 것인가 .하면서 어디서 잠을 잘 것인가 하면서
떠나가는 이 삿 갓 처 럼 하루 이틀, 전의이씨 이 삿 갓 이 되어, 그저 내 발길이 닿는 데로 가 다 보 면, 우리나라 전 지역마다 특산물과 향토음식이 있고, 잠 잘 곳이 있어 때로는 터 미 널에서 새우잠도 자고 .간단한 요기 거리를 먹으면서 여행을 한 다, 늘 우리가 택하는 산길은 아무도 가지 않고 한적한 산길이다 . 요지 음 산에 조금 오르면 잡초가 우거 저 있어 산 정상까진, 못 올라가지는 못하지만 감나무가 산위에 있거나 경작하는 채소가 있는 경우 대개는 산속으로 길이 나 있다
그래서 그런 곳을 잘 만나면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우리는 해뜨는 마을 이라는 완주군 동 상 면, 어느 산길을 택하고 오르고 있 었 다, 아내는 나에게 이곳에 잘 못 오르면 멧돼지 공격을 받 겠 다, 하면서 약간 불안한 모양이다, 한참 오르다 보니 산 아래에 아담한 쉼터가 있고, 사방 사업과 산불을 끄려는 방화 예비수로 쓰려고, 작은 골짜기에 막아 작은 저수지를 만들어 놓았는데 .
이곳은 가을정취가 풍기는 산의 경치가 참 아름다웠다, 이곳에는 벌써 언제 왔었는지, 다른 사람들이 점심을 맛있게 해 먹고 있다. 우리는 산 아래로 내려오면서 콩으로 만든 청국장이 유명하다해서 K B S에서 소개된, 콩 마을로 들어가 청국장과 옛날 방식으로 빛 어 낸 두부를 사가지고, 집에 돌아와서 먹어보니 참 고소하고 맛이 있다 ,곳 감이 많이 나기로 유명 한, 이 산 밑 마을에 논밭에는, 콩이 아직도 더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상당히 많이 오 래 전부터 가꿔온 콩 마을이고 오늘 하루도 즐겁게 산행을 다녀온 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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