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이러한 선거철에는 공직자나 일반인이나 머나먼 태고 적부터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쳐 이 나라가 있게 됐으며, 아직도 세계각처에서 유랑하는 고려인은 무엇이고 조선족은 무엇인지, 그리고 저 38선은 왜 있는지 뒤돌아보게 하소서.
그래서 오는 19일 대선에서는 우리 모두가 사욕이며 지연 학연 등의 포로에서 풀려나 애국선열들을 가슴속에 그리면서 붓깍지로 내 심장의 피를 찍어 투표하는 심정으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자기주권을 행하게 하소서.
양심의 교통사고조차 없는 것처럼 말하는 후보는 그간 운전면허증을 장롱 속에만 보관해 왔거나 먼저 “되고 보자”는 식으로 말하는 자니 그런 자들은 머리 쓰다듬어 주며 멀리하게 하시되, 사고가 좀 있었더라도 자기 과실을 인정하는 자는 12월19일 박스 안에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소서. '07.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