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량 계량과 친환경 농업을 표방하며 분뇨를 발효하여 논에 뿌리는 사업을 전북에서 하고있다. 몇몇 사람들은 시에서 지원금을 받아서 자기 토지에 일명 똥 탱크로 불리는것을 만들어서 가축의 분뇨를 발효하여 자신들의 토지에 살포하다. 그러나 좋은일 이면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숨쉬기기 힘들정도의 악취로 고통을 받는다. 모든사람이 하는것도 아니고 소수의 대농들을 위하여 시행하면서 이런 악취는 시골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받고 있다. 우리 가족도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살지만 이런 냄새는 참기가 힘들다.
그래서 민원을 재기했다. 그러나 군산시 공무원 송철희(전화상 들은 이름임)님은 자신의 공무원 신분을 망각했는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하도록 지시가 나오는지.. 분뇨를 살포한 사람안데 민원 재기자인 나의 정보를 공개하고 직접 통화하도록 했다. 시골이라는것이 왔다갔다 하면서 근처에 살고 있는데 일처리를 이런식으로 하면 어떻게 민원재기를 자유롭게 할수있을까?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서 왜 이런식으로 했냐고 반문하니? 군산시 공무원 송철희님의 대답이 더 웃기다. 이 사업의 취지등을 장황히 설명하더니 마지막 말은 ... 농사 안져요? (어이 없다.)
힘없는 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이 시민의 녹을 먹고 사는 공무원도 무시하는 그런 시대가 된것인가? 얼마나 힘있는 직업(공무원)이기에 자신들의 월급을 주는 시민들을 무시하는가? 이런 공무원은 하루속이 없어 져야 좋은 공무원 문화를 만들수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