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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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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촌동의 구 정수장 부지에 경남건설이 아파트를 짓고 있는 곳 부근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참다 참다 이렇게 글 남깁니다.
그동안 불편해도 참고 넘기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기를 희망했지만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습니다.
어머니 댁이 바로 공사장 좌측 주택가에 거주하고 계시고,
저는 정수장 뒤편 동신아파트에 거주합니다.
지난여름부터 시작된 공사로 소음 분진이 상당했지만 입주자들이 앞 다퉈 시청에 민원을 제기해야 한다고 했을 때에도 저 정도의 분진 소음은 건설현장에서 충분이 발생할 수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건설 당시에도 조촌동 원주민 거주 마을에 많은 피해를 줬지 않느냐?
그 때 당시에는 거주민들이 건설에 지장을 줄만한 민원을 제기한 적이 있느냐? 참고 기다립시다 나아지겠죠! 라며 만류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도 있겠지만 흙먼지가 매우 심해졌습니다. 사실 12층에 거주하고 있기에 먼지가 많이 발생하여 우리가 거주하는 동신아파트로 분진이 날아올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더욱 마을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는 것은 다름 아니라 공사장 건설관계자들이 거주민 마을 도로에 즐비하게 주차를 해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을 주민들은 퇴근 후 야간 시간에만 주차를 하기 때문에 큰 문제를 일으키거나 주민들 간에 주차문제로 다툴 일이 없지만
지난여름 터파기가 시작될 즈음부터 늘어난 차량은 이제 골목을 가득 메우고 특히 좌우로 길게 주차하고 있다 보니 대문 밖 출입에 불편을 느끼고 자칫 안전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골목 진입로 양쪽 코너에 까지 주차를 하고 있어서 정작 이곳에 터를 잡고 살고 있는 거주자들이 진출입 할 때 많은 불편으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것에 그치지 않고 주차하던 곳에 각종 쓰레기까지 버리고 갑니다.
우리 마을을 정비해주는 미화원 아저씨도 신경이 곤두설 지경입니다. 청소를 해야 하는데 일과시간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업무가 마칠 시간에나 비워지니 제 때 미화작업을 할 수 없고 마을 거주자들은 예전 같지 않게 이곳저곳에 주인을 잃은 생활 쓰레기들이 나뒹굽니다.
보통의 공산현장 특히 현재 경남건설에서 짓고 있는 규모의 아파트 현장이라면 반드시 공사장 주변에 별도로 공사관계자 차량들이 주차할 공간을 마련하고 진행하는 것이 당연하거늘 그렇게 하지 않고 관계자들이 아무 곳에서 불법주정차를 해 놓을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제가 살고 있는 조촌동에는 거주자 또는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이 충분히 잉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이 2곳이나 있습니다.
경남건설 건설현장 책임자는 마땅히 마을 주민들 불편이 없도록 자신들의 공사현장 작업자들의 차량을 자신들의 공사현장에 마련한 주차장을 완비하여야 하고 미흡하여 준비를 마칠 때까지 마을 주민들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도록 군산시 건축과에서 지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원주민들도 불편하지 않고 또 더 많은 마을 주민들이 모두 평안히 행복할 수 있도록 시에서 각별히 관심을 갖고 계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첨부한 사진은 현재 공사현장에서 분진이 이웃한 아파트 쪽으로 날아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단독주택 거주지 골목에 늘어서 공사관계자 차량들 주차된 상황과 이들이 퇴근할 때 마을에 생활쓰레기 그대로 버리고 간 현장 사진입니다.
만일 저의 민원에 대하여 재고가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신문고에 즉시 제기할 작정입니다.
저는 적어도 저런 큰 건설현장이라면 마땅히 공사관계자 차량이 별도로 주차할 수 있는 부지를 마련하여 인근 마을 주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경남건설 관계자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 정도 규모의 공사라면 당연히 법적으로 규정이 있고 준수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마을 주민들이 그들에게 떡을 달라고 했나요 아니면 수건이라도 돌리라고 했나요?
과거 마을에서는 집 한채를 지어도 이웃 주민들에 끼친 불편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떡과 음식물을 수시로 제공하고 인심을 넉넉히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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