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학동 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는 4월 18일 중・고등학생 31명, 대학생 5명 등 총 36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3,4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중학생 19명에게 각 80만원, 고등학생 12명에게는 각 100만원, 대학생 5명에게는 각 150만원이 격려와 함께 전달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종기 목사와 교회 관계자,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청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을 격려하며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심히 임하는 학생을 학교장 및 총장이 추천하고, 군산시(교육지원과)에서 다른 장학제도 수혜 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 수혜자를 선발했다. 이종기 남군산교회 목사는 “관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용기를 가지고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