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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송구스럽지만 칭찬합니다~!!!

작성자 ***

작성일06.07.07

조회수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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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6년 7월 7일 저녁 6시 30분경 나운시장 신호삼거리였습니다. 어느 30대가량의 매우 초라한 모습

의 장애우분이셨습니다. 또한 손 조차 쭉 뻗지 못하셨습니다. 그런데 도로 한가운데로 자꾸만 불편하

게 걸어나가시더니 택시만 보시면 손을 힘들게 드시는 겁니다.

그러던 중 개인택시("모"콜택시 5134번으로 보이는 구형은색이에프소나타 ) 한대가 그 분 앞에 서시

더니 문을 열어 태우고 가셨습니다. 가장 돈을 버실 그 시간에 요금을 못받을지도 모르는 어디로 가실

지 설명이 잘 안되어서 시간을 많이 소비하실걸 감수하면서까지 태우고 가시는 모습에 보기 좋았습니

다. 물론 그것이 당연하지만 제가 볼때는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택시를 하시는 아버님이 계십니다.

택시는 항상 욕을 먹습니다. 하지만 좋은분도 많이 계시다는걸 알아주셨음합니다. 시민여러분 영업으

로 도로를 달리시는 분들의 차량에 한번만 이해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단 한분의 좋은분을 위해서라

도 말이죠.

감사합니다. 반년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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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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