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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고뇌에찬 하루를 시작하면서.....

작성자 ***

작성일07.01.11

조회수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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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찬 공기를 어두움을 헤치면서 흐르는 강물 위에 밤 달무리는 저만치서 찾아올 봄을 태 동하는 모습 처럼 보인다. 물이 얼어서 흐르는 강물이 멈추는 것처럼 보였지만, 오늘도 강물은 말없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어름장 밑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들은 물위에 얼어붙은 어름이 녹아주기 만을 기다리는 것처럼, 숨을 쉴수 없을 것 같았지만, 어름속에서도 잘들도 살아 가고 있다. 오늘의 힘든 환경들을 통해서 하나의 마음으로 서로의 아픔을 모듬어 주는 자세로 필자는 , 오늘도 하루를 살아야 한 다 .

그래서 하루를 사는 동안 최소한의 남을 위한 배려를 해야 하는 정직한 마음을 갖고 하루를 진정으로 지내고 싶어진다 ,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에게 정직 하려는 자세로 오늘도 살고 싶다, 허물 많은 내가 그늘진 모습으로, 나 자신에게 비겁한 사람이 어찌 햇빛 처럼 밝게 비치는 드려난 깨끗한 남들에게 떳떳할 수가 있을까?

우선 나 자신을 떳떳하게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한후에 위급한 환자를 수술하려는 고뇌에찬 의사처럼 수술복을 입고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점검하고 다시 확인하고 일과준비를 마쳐야 하는것이다 .지난해에는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마음으로 큰 행사 국제자동차 엑스포를 많은분들의 걱정과 지원속에 열심히 치뤄냈다 .

지내고보니 후회스럽고 부족한 헛점들이 많았다 .이일를 도와주고 적극 후원해주신 모든분들에게 머리숙여 고맙다는 말도하고싶다 ,지금은 그때보다 더 어려울 내업무가 사랑하는 동료들의 근무환경을 바꿔주고 50만 국제 관광 기업도시를 지향하는 주역이 될 새로운 부서를 꾸며야 할 조직 개편 작업을 잘 추진해야 한다

2008년 군산 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여러 동료들이 한 마음이 될 부서를 잘 꾸며 줘야 한다 . 어제 혼자서 이런 농담을 해본적이 있다 . 현재 군산시 인구는 주민 등록상 26만여명이 된다 한다 .나는 대략 우리시 상주 인구를 30만으로 보고 싶다 .그리고 출향 인사를 20만명으로 추산해서 군산시 인구는 50만 이라고 부르고 싶어진다.

물론 숫자의 개념은 정확 해야 하지만 개소리라 할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우리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싶다 " 고은시인의 세노야 詩語처럼 -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 가네 세노야 세노야 기쁜일이면 저 산에주고 슬픈 일이면 내가 받네 세노야 세노야 산과 바다에 우리가 살고 산과 바다에 우리가가네 이렇게 살기 좋았던 옛시절을 추정해보는 인구는 한때 융성했던 수많은 옛 조상들의 자녀들과 이곳에서 출생한 일본인 자녀들까지 포함 한다면,

고향이 어떻게 보면 군산이 그들의 고향은 군산이 아니겠는가, 이들 숫자도 2만여명이 출향 인사가 아닐까? 그리고 수도권과 영남권 세계로 흩어진 출향 인사수가 20만명이라 가정해 본다면 50만이라는 현재의 숫자와 앞으로 상주인구50만 이라는 숫자가 같은것 이라고 생각했다,

앞서 말한 수술을 집도해야하는 의사는 그 환자가 사랑하는 자기 부모님과 자기가 낳은 자녀라면 떨리는 손으로 어떻게 수술을 집도를 해야 하겠는가? 시간을 다투는 수술이라면 빨리 상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시급하게 수술을 해야한다 . 그러기 위해서는 오래전부터 내려온 자료를 기초삼아 썩은 고름을 도려내는 마음의자세 보다는 환자의 아픔을 달래주는 마음으로, 정성껐 수술를 한후에 마취에서 깨어나 온 가족들에게 기쁜 소식을 주고 희망을 주는 치료를 하는 수술을 해야한다

오늘은 우리 손자 상명이 와 손녀 딸 채 은 이 가 서울에서 군산집에 오는 날이다, 어제부터 이 녀석들이 기다려지는 건 무엇 때문일까 .이녀석들이 재롱도 보고 싶고 얼굴도 문질어 주고싶은 사랑의 할아버지의 마음 인 것 이다. 때로는 내가 마음이 힘들 적에 전화로 나마 손자 상명이의 거침없는 농담을 들으면 포근한 마음이 찾아오는 것 처럼, 오늘 하루의 대화 속에서 꾸밈없이 다소 어색해도 진실한 의사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밤에는 한 무리 의 기러기 때들이 남녘으로 갔다가 다시 시베리아로 가려는 차비를 차리는 것처럼 때를 지어 날아가고 있다 .오리들은 야행성 이기에 낮에는 강물 위에서 자고 밤에는 들판이나 개울가로 날라가서 먹이를 먹곤 한 다 .대나무가 거친 비바람을 견딜 수 있는 것은 마디가 있기에 견딘다고 한 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고뇌에찬 마음으로 남들의 신상관리를 검토해야 하는데 나는 하나님과 모든 사람들 앞에 죄인이라는 자세로 이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임하려한다.

어려울적 일수록 가장 해결하기 쉬운 것은 원칙이라고 생각 한다. 그러한 원칙은 피해서 돌아가는것이 아니고 정면으로 가는 것이다. 일을 하다보면 근거없는 투서나 여론에 시달릴수도 있다 .아니 어느 중년인께서는 마음을 단단히 해달라는 주문도 벌써부터 계신다 . 조리에 맞게 여러 사람들이 공감하는 방향을 설정한 후에 최초까지 투명하게 모든 일을 결정 해야 한다 .

오늘 일을 잘한 사람이 내일 일도 더 잘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왜 모르겠는가. 그러나 모두가 일를 잘 할수는 없는 일이다 , 자신을 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자신이 한일은 절대옳고 남이 한일은 아니다는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는 경우가 있다 .최대 공약수 를 가지고 성실하게 이번 일도 정직하고 최대한 공정하게 일을 해보고 싶다.

내가하는 업무는 하나의 숙명적인 과정을 거쳐야하는 일이다. 그러나 다른 동료들에게는 약이 될수도 있고 고통을 줄수도 있는 일 이기에 고뇌에차고 힘든 것이다 .무슨일을 적당히 하지 않으려는 마음때문에 가끔은 오해를 받고 있다 .그러나 술만 먹자고 안 하면 어느 자리에서도 나도 참 부드러운 사람이다, 이 글을 마무리 하려니 우리집 닭이 오늘도 어김없이 울고 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더 겸손 하게 하루하루를 살야야 하겠다. 나 자신과 양심 앞에 떳떳하게 그리고 나와 우리 아들과 손자까지 살고 뭍혀야 할 내 고향 군산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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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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