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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21세기를 향한 군산이 되려면

작성자 ***

작성일07.03.06

조회수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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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영광여고에 입학한 자녀를 둔 사람입니다.
버스를 이용하려고 이리 저리 알아본 결과 8시까지 학교에 가기가 정말 어렵게 되어있더군요.
저는 롯데아파트 3차 정류장과 세계로 앞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알아본 결과
매 시간 40분에 차가 있고, 다른 쪽은 30분 경에 있습니다.

6시 40분에 타면 너무 일찍 학교에 도착하게 되고,
7시 40분에 타면 지각하게 되고

다른 쪽 정류장은
30분에 있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켜지지 않아서
항상 아침에 택시를 타고 갑니다.(마이비카드를 구입했는데도 말입니다)

여기가 지리산 심심산골도 아니고, 아이들 학교 가는데, 버스를 이용하기가 이렇게 불편해서야
21세기 미래성장 혁신도시로 어떻게 나아가겠다는 것인지.

시장님은 매일 아침 부모들이 차로 아이들을 학교로 태워다주는 부모들의 물결을 보시는지요.
아마도 버스노선을 자유스럽게 이용할 수 있다면, 부모들이 아이들을 학교로 실어나르는 낭비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자유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시민문화회관쪽 도로에 있는 정류장 밖에 없는 것 같더군요)
이런 일은 아이들을 더욱 약하게 만드는 일인것 같아서, 저는 버스를 타도록 독려하고 있는데, 이 문제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도시가 발전하려면 인구가 늘어나야하고, 인구가 늘어나면 자연히 경제성장도 되겠지만,

인구를 유인하려면 버스노선이라든가 하는 인프라 구성을 잘 해놔야하는 것 아닌지요.

살기 편한 도시가 되야 사람들이 좋은 곳이라고 찾아오지 않을까요?

기름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기름도 아낄 수 있고,
아이들 스스로 독립심도 키울 수 있게

버스 배차시간을 조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시부터 7시 30분까지라도 차를 자주 다니게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곳에 이글을 올린것이 옳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내버스 한곳에서만 노력해서 될 것은 아니고, 군산시가 전체를 조율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길 원하는 마음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정말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신경쓰고
새롭게 해나가는 군산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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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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