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보고도 '환경이 밥먹여주냐?'는 말이 나옵니까?
작성자 ***
작성일07.05.02
조회수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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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핵발전소를 반대하면서 '좀 적게갖고 적게쓰자'라며 환경운동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환경이 밥먹여주냐?'고 비난하면서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이라고 손가락질 하고, 벼라별 모함을 그치지 않아왔습니다.
자... 그러한 당신들이 당신들의 손바닥 위에 쥐어질 한푼의 동전을 위해서
자연을 파헤친 결과로 아래의 결과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인류와 자연을 보는 거시적인 안목과
역사성없는 사고와 발상으로
환경단체들을 '역적'취급이나 해댔던 당신들이 지구상의 생명들과 우리의 후손들에게
어떤 짖꺼리를 해 놨는지 보십시요.
--- mbc 9시 뉴스 4월 6일자 뉴스 특보 보도 내용 ----
[뉴스데스크]
엄기엉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 지구가 걱정입니다.
지구온난화현상이 갈수록 심해져 앞으로 70여 년 뒤에는 대부분의 동식물이 멸종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엄기엉 앵커: UN이 전세계 과학자 2500명과 함께 연구한 충격적인 지구온난화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먼저 허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구기온이 지금보다 1도 오르는 2020년, 먼저 개구리, 도룡농 등 온도에 민감한 양서류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춰 연쇄적인 생태계 붕괴를 예고합니다.
바닷속 산호가 하얗게 말라 죽는 백화현상은 이미 호주에서 시작됐고 바닷물이 더워져 서식지를 잃는 어류의 멸종도 빠르게 진행됩니다.
2050년 온도가 2도 이상 올라가면 지구상의 생물 가운데 2, 30%가 멸종되고 2080년이면 대부분의 생물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합니다.
뜨거워진 지구는 지금 같은 물조절 능력을 상실합니다.
위도가 높은 지역의 수자원은 일시적이나마 풍부해지지만 중위도와 적도 부근은 갈수록 건조해져 2020년에는 인류의 4분의 1인 최대 17억명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2080년에는 인류의 절반이 물이 없어 고통 받게 됩니다.
반면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해안지대는 침수돼 뉴욕과 상하이 같은 해안지역 상당수가 제 모습을 잃고 투발루와 몰디브 같은 태평양 섬나라는 아예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선진국이 도와주지 않으면 80-200년 뒤 투발루는 바닷속으로 사라질지 모른다.
기자: 홍수와 태풍은 그야말로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 전체 인류의 20%가 홍수의 피해를 보게 됩니다.
인류가 체감하게 될 무엇보다 큰 고통은 식량부족입니다.
아프리카와 동남아를 시작으로 전세계 농작물 수확량이 크게 떨어져 2080년에는 1억 2000만명이 기근에 시달리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기후변화로 사람들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진드기와 모기가 세계적으로 창궐해 알레르기나 전염병이 극성을 부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지난 1995년부터 2005년 사이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나 늘었다.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기자: 온난화의 재앙은 이 같은 자연재해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보고서는 재앙에 처한 국가들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쟁을 선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은입니다.
(허지은 기자)
동영상 보기
http://skyboard.co.kr/sky/phpjoint/board.php?db=link_my/my80go&cmd=view&key=616&no=579&page=0&field=&find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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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환경'의 이름을 팔아먹으면서 제 이권을 챙기고 있는 '환경단체'들과
순수한 '환경단체'들은 구분하십시요.
--- 경상남도 통영에서
http://howcan.or.kr
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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