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운동 삼아 은파 주위를 걷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많은 꽃들을 보고 사진도 찍어 오지만 야생화는 물론 나무에 핀 꽃 조차 그 이름을 알 수 없습니다. 또 수라상 쪽 보행자용 목조 다리 입구에 수중식물 심어 놓은 것도 보고 수련 사진도 찍었지만 그 외에는 모두 이름을 모르는 것입니다. 은파 주변 산책로의 나무나 수중식물들이나 이름 표시가 가능한 것들은 이름표를 달아 주시는 것도 시민에 대한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산책로 주변의 야생화는 사진을 모아서 입간판형태로 만들어 이름을 알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을 듯 하고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그냥 쉬고 지나치는 공간이 아닌 무언가 관찰하고 살펴보는 휴식공간이 되면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더 보살펴지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