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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한 해가 가기전에 부조리를 토로할 수 있는 두번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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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9.01.21

조회수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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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산지역 공식단체 활동

일시-장소 : 1월 23일(금) 오후 3시~5시까지 이마트 앞에서

"지역상품 이용과 미국산 쇠고기 구입반대, 판매중단 촉구 캠페인"을 할 예정입니다.

금요일 낮에 시간되시는 분들은 많이 모여서 참여 해주십시요.

-군산시민사회단체-



2. 토요일 오후 촛불 묵상활동(관심있는 분들 참여해주세요)

일 시 : 1월 24일(토)오후 6시 부터

장 소 :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앞쪽 통로(신호등 있는 쪽)

준비물 : 자유로운 내용의 피켓 / 촛불(각자 준비)

내 용 : 고향을 찾는 시민들 대상의 홍보활동 겸, 촛불-피켓 들고 한해의 일들을 묵상하기.

(마이크, 스피커 등의 장비와 행사 순서 같은 것도 없는 무형식 활동입니다.)

* 토요일 행사 참여 가능하신 분들은 016-638-1238로 문자 하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명박 정권이 1월 20일 다시 힘없는 민초 다섯명을 살해했습니다.

부자에 의한 부자를 위한 나라 세우기에 여념없는 이명박 정권은

어차피 건물이 철거되면 굶어 죽을 길 밖에 없어 배수의 진을 치고 있던 철거민을 기여코 그렇게 살해했습니다.

업무 시작 하루만에 경찰 특공대 투입을 허락해서 참사를 만들어낸 김성기 청장은 전 어청수 청장 휘하에서

촛불집회를 가장 강력히 탄압한 공을 인정 받아서 청장으로 승진했다고 합니다.



시대와 역사를 후퇴시키고 환경을 파괴하며, 민중을 권력자의 헌신짝 취급을 하는 이명박 정권...

촛불 한번 들고, 피켓한번 듦으로 우리가 이명박 정권을 뒤엎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피켓과 촛불을 들고 있는 모습은

고향을 찾는 시민들 중 몇몇에게 조용한 파문을 일으킬 것이고,

그 작은 감동 하나하나가 희망으로 싹터, 기필코 언젠가는 이 세상이 온전한 모양을 찾을 것입니다.



그간 수 많은 민초들의 희생으로 어렵사리 쌓아 온 민주주의의 보루가 무너지고 있음에

설 연휴 마냥 편하게 지내기가 죄스러우실 분들은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 삼가 철거민과 경찰특공대 희생자의 명복을 빌면서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이 죽음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이 조악한 나라 대한민국이 아닌 곳에

화사한 꽃으로 그들이 다시 태어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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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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