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 그나마 살기좋은 이유중에 하나가 육해공군이 다 있다는 것이다 ..
그중에 의뜸이 월명산과 은파를 들수있다.
전국 어데에도 도심에 산과 호수가 있는곳이 있으리요....
그런데
얼마전 월명산을 산책하다 기막힌 모습을 보았다
두어해전인가 사슴을 방목한답시고 철망을 새로 세우고 보수하더니
어느새 철망을 다 뜯어내고 나무울타리를 설치하고 있었다.
산책로가 위험할 정도의 경사도 없을뿐더러
나무울타리나 철망이나 큰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
만약 개인이 돈을들여 한다면 상상도 할수없는일이다.

군산시 공무원들에게 하고싶은말은...
해외시찰가고 할게 아니라 국내 다른곳에 가서보고 좋은점은 모방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얼마전 경북 문경에 갈일이 있어 문경새재를 구경한 일이있다.
거기에서 느낀것이 참 잘해놓았고 그것을 보러오는 사람이 일년이면 수만명 이라고했다,
산책길을 걷다보니 월명산을 산책하는 기분이었다,
요즘 웰빙웰빙 하는데....
가장 맘에드는것이 황토길을 맨발로 산책하고,
마지막에 흐르는 물에 발을 씻을수있도록 섬새한 배려에 감동했다.

은적사위 체육공원지나.청소년 수련원까지 돋아놓은 황토위에 나무울타리가 아닌
맨발로 황토길을 걸을수있도록 배려했다면 예산도 절약하고 시민들이 좋아하지않을까?
지나가는 시민들 공사하는모습보며 하는말 "참 군산시는 돈도많어...미친넘?"

실제로 황토길을 걸어보니 넘좋고 많은사람들이 따라했다..
거짓말이면 가서 해보고 여론조사라도 해보쇼?????????............
자연은 그대로가 최고 아닙니까?

양쪽에 발을 씻을수있는 조그마한 흐르는 물만 만들어놓는 쎈스만 있으면 .............
지금 울타리 설치하는 것보다 예산이 백분의 일도 안들을겁니다.

두서는 없지만 말로 설명하라면 잘할수 있을텐데
나중에 오다가다 시장님 만나면 꼭 야그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