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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군산시청은 전자업체 서비스 쎈터에게 배워라!

작성자 ***

작성일07.06.18

조회수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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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이나 특정부서를 비난할 생각이 없으니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몇자 적어 보겠다.
며칠전 처리할 일이 있어 군산시청 민원실에 관련서류를 접수했다.
서류를 받은 담당자는 그 서류를 어디론지 가지고 가더니 한참후에 돌아와
말했다. " 확인중이니 기다리세요"

우리말 사전에 보면 확인이란 " 틀림없이 그러한가를 알아보거나 인정함"
이라고 되어있다. 제출된 서류는 미국정부에서 발급한 서류인데 그렇다면
어떻게 확인할까? 전화로? 팩스로? 전화번호도 팩스번호도 없는데?
설사 전화번호나 팩스번호를 찾았다 해도 한국과 미국과의 시간차 때문에
미국의 관련기관 담당자들은 퇴근했을텐데 무엇을 어떻게 확인한다는 것인지
궁금해서 물었다.

"무엇을 어떻게 확인한다는 게요?"
담당자는 대답이 없었다. 나는 답답하고 짜증이 났고 언성이 높아졌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확인한다는 게요?"
전자업체 서비스 쎈터에 가면 그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 고객님.ㅇㅇ 을 확인해 보고 있습니다 (또는 ㅇㅇ 을 수리하고 있습니다 )
시간은 ㅇㅇ 정도 걸리겠습니다."

군산시청 민원실은 전자업체서비스 쎈타에게 배워라.
무작정 확인 중이니 기다려라고 말하지 말고
접수된 서류에 확인해야할일이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확인하며 시간은 어느정도
걸린다는 것을 민원인에게 말을 해줘야 민원인이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짜증나지도 않으며 확인시간의 길이에 맞추어 다른 일도 할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제발 전자업체 서비스 쎈터에게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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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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