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이 뭐하는 곳인가? 공무원은 뭐하는 사람들인가? 물론 모든 공무원을 다 싸잡아 비판 할 수는 없겠지...근데..내가 봐온 공무원들이란..특히 민원을 담당하는... 친절하게 설명하고 내 일 처럼 처리 해 주는 사람을 못 본 것같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내 생각을 말 할 뿐이다..
시청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내가 알기로는 6시 퇴근 같은데...6시가 되지 않아도 벌써 퇴근 준비를 다 해 놓는다...허겁지겁 일 처리 때문에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못마땅한 표정으로 대한다.. 나는 기분이 더럽지만...참는다..왜? 내가 아쉬우니까... 불퉁불퉁하면서 왜 이제 가져왔냐는 식으로 대하는 걸 보면...어째 저런 사람이 나라의 녹을 받으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처리한다고 민원실에 있는 걸까? 허탈할 뿐이다...
나만 이런 불쾌감을 느끼진 않았을 것이다... 불쾌하고 화가 나지만...말을해도.. 게시판에 글을 올려도 시정되지 않으니까... 그냥 참는거지..
그리고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배치할려면... 자기가 담당하는 일만큼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을..그렇지 않음 교육(훈련)을 시키든지 해야하는데... 어째서 시민 보다 더 어설픈 공무원을 배치했는지 묻고 싶다... 인사 이동이야 시청 높으신 분들이 알아서 하는 거지만..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답답할 때가 있다..
급한 일처리 때문에 가끔 시청 민원실에 간다...시간을 다투는 일인데... 나는 너무 급한데... 담당 공무원은 하나도 안 바쁜 사람처럼... 서류를 뒤적이다가... 담배 피우러 나가고...들어와서는 직원들이랑 농담이나 주고 받고... 일 안할려면 차라리 집에 가서 쉬시지..뭣하러 시청엔 있는 걸까.
바빠서 그러는데...빨리 처리 해 주세요..라고 하면...알았다고만 하고... 성질 같아서는 내가 다 해버리고 싶은데...울화통이 터진다..
민원실이니까...민원인들 입장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시길 바랍니다..또..자기가 담당하는 일만큼은 전문가가 되어서 민원인 입장에서 빨리 처리 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