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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충무공 이순신 장군 고군산군도(선유도)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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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7.10.30

조회수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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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무공 이순신 장군 선유도에 이르다 **

임진왜란중 이순신 장군께서 1597년 9월 21일 고군산군도 선유도에 이르셨다.


당쟁의 희생물이 되어 관직은 파직되고 감옥에 갇혔다가 약 한달만에 특사되어
도원수 밑에 백의 종군하였다가 통제사 원균이 대패함에 다시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남은 전선 13척으로 9월 16일 명랑해전에서 왜장 마다시의 목을 베고 크게
전승을 올렸다.

그 뒤 계속 북으로 전진 위도를 거쳐 21일 선유도에 이르셨다.

이 곳 선유도에서 12일 동안 머무시었다가 10월 3일 변산반도를 지나 법성포로
남향하시었다

난중일기에 보면 선유도에서 명랑해전의 승전의 장계를 올렸으며 나주 목사와
무장 현감 등을 만났고 건강을 돌보셨으며. 역자에 의해 아산 본가가 왜적들에게
분탕질 당해 잿더미가 되었다는 것을 전해 듣었으며 소식을 알기 위해 아들 회를
올려 보내고, 잘 도착하였는지 걱정도 하셨다.

선유도가 이처럼 이순신 장군과 유서깊은 곳인데 이 곳의 주민들과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장군에 대한 아무 흔적을 찾아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

한려수도의 작은 섬이라도 장군과 조금 연(緣)만 있으면 동상과 유적들을 남기어
장군을 기리고 있었다.

새만금 완성과 50만 국제 관광 기업 도시 건설을 목전에 둔 우리 군산은 장군과
유서 깊은 선유도에 동상은 물론 옛 진지가 있던 (지금 진말동네)자리에 기념관을
만들어 장군을 기리는 장을 마련하였으면 한다.


*. 배경사진 : 선유도 (2007. 10 17)

*. 참고문헌 : 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송찬섭 엮어옮김의 388페이지
~ 390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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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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