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군산을 다시 찾았다

군산 방문의 해여서 시장님의 특별한 배려가 있었고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각별한 안내가 있었다.


또한

10년전 나의 추억들이 반갑게 기다리고 있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치유의 완성을 이루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IMF로 서울로 올라와

삶에 지친 나를


넓은 황금 들판는

나의 작은 가슴을 넓혀 주었고

유유히 흐르는 금강은

맺힌 아픔을 풀어 주었다.


아련한 추억을 만나기 위하여 선유도도 다시 갔다

약간 개발된 모습에 놀라기도 했지만

가족을 데리고 다시 올것을 마음속에 새기며

푸른 파도를 마음것 삼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