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오는 2011년 새만금 방문의 해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와 새만금 관광홍보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새만금 알리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8일 한국관광공사 임원, 도내 시장·군수 등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양 기관의 브랜드 슬로건 사용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국내 및 해외관광객 유치 등 상호 협력사업 적극 추진 ▲전북 관광산업정책의 각 분야에 대한 적극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관광공사는 주한 북미. 유럽 국가 대사 부부 20명을 초청해 새만금 지역을 둘러보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새만금을 홍보하기 위해 주한 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 및 해외 여행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답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2012 여수세계박람회와 전라북도는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새만금 관광홍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전라남도, 여수시는 최근 전북 새만금 33센터에서‘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 및 새만금 관광홍보 등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와 전남도, 여수시는 새만금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라북도와 관광분야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새만금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성장 동력이 됐다. 올 연말이면 방조제도 완전 개통이 된다. 2011년 새만금 방문의 해를 앞두고 있다.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야 할 때이다. 새만금을 통해 전북 관광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홍보와 상품개발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
이번 MOU 체결로 새만금을 국내에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특히 새만금 관광홍보 사업과 다양한 신규 협력사업 추진에 다양한 성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