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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과격행동을 유발해 온 군산시와 시의회...

작성자 ***

작성일06.02.07

조회수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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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는 상식과 논리가 통하는 세상이 왔으면 하는 바램으로 고생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하지만 해도 해도 군산같이 그 기본이 안되어 있는 행정과 정치세력들에 대해서는 정말로 치가 떨릴 따름이다.

자...
나는 누군가가 버스 안에서 내 발을 밟고 있을 때 그것을 '모른체'하지 않는다.
누군가 내 발을 밟는다면 '아!' 하고 반사적인 신음이 튀어나올 것이고,
'발을 밟고 있네요'라고 정중히 다리를 치워줄 것을 요청할 것이다.

하지만 그 발을 밟고 있는 이가 모른체 하거나 오히려 인상을 구긴다면
나는 더욱 크게 소리를 지를 것이고,
그것에도 상대가 발을 빼지 않는다면 내 팔로 직접 밀칠 것이다.


군산시와 정치권들을 보자.
여지껏 군산시와 시의회에서는 수 많은 잘못과 실정을 했다.
문제는 '잘못했다는 것' 자체가 아니다.
사람이다 보니 살다보면 실수도 할 수도 있고, 게을러서 태만할 수도 있다.

하지만 행정조직과 정치권에서는 일방적으로 어떤 사안을 처리함에 있어서...
그에 대해서 반대입장을 가질 수 있는 이와의 '일체의 의사소통 통로'를 만들어 놓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 '행정력' '사회단체보조금' 등을 이용해서 비판세력에 대해서 갖은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억울해 하는 이들이 몇 번을 게거품 물고 항의를 해도 받아들이지 않을 때
필연적으로 물리적인 대응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이럴라 치면 사안의 본질과는 관계없이 비판단체는 '반대의 반대만 하는 세력'쯤으로 낙인찍히고, 이런 저런 행정조직등과 관변단체 등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으로 홍보된다.


만약에 군산시라는 지역이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가 정치인들의 부정과 비리사건이 터지는 지역만 아니었다면...
또는 계조직이 바탕이되어서 구축된 정치조직과 행정조직이 연대해서 이밴트성 사업하는데만 쏟아 내면서 '이것만 되면 군산이 천지개벽할 것 같이' 떠벌림으로 시민에게 과도한 기대만 부풀게 하여 결과적으로 상실감을 더 크게 하고 시민세금을 허비하는 행태가 전국 최고 수준만 아니라면...

우리는 군산의 행정가와 정치가들이 해 대는 일에 대해서 전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허고 헌날 군산에서는 '허접'한 문제들이 터지고 있음에, 시민된 책임을 져버리지 않으려는 이들은 그렇게 나서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문제는 객관적으로 이렇게 문제가 많은 정치인과 행정가들의 지역이라면... 최소한 이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단체에 대해서 그 지위를 인정해 줘야 할 것이다.

하지만 여지껏 군산시와 군산시의회는 단 한차례라도 그래왔는가?

군산시는 전단지를 만들고 플랭을 걸어서 반핵단체와 시민단체를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세력이라는 식으로 홍보해왔고,
정신 빠진 몇몇 시의회 의원들은 '반핵단체 화형식'과 반핵단체 응징론까지 폈었다. 재미난 점은 그들과 면담을 통해서 사실관계를 따지고 공청회나 토론회 통해서 지역갈등이 없을수 있게끔 조율할 길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를 했지만...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수고를 무릅쓴 시민이 제안하는 것을 묵살하면서 그렇게 일방적으로 '비판단체 죽이기'만을 일삼아 왔던 것이다.
즉 '갈등'과 '분열'을 그들 본인들이 나서서 만들었다는 것이다.

자... 이 글을 읽는 이 중에서
'그건 아니다'라는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단 하나의 근거라도 대 보라!
정치권과 행정관청에서 작년의 극단적인 갈등을 조율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을 했다는 내용으로 하나라도 예를 들 수 있는 것을 들어보라.


이렇게 갈등과 분열을 막기 위한 노력은 전혀 안된터에 공무원들에 대한 '일사분란한' 세뇌교육을 통해서 '핵폐기장은 안전하고 경제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과는 전혀 다른 개념과 믿음을 주입시키고,
돈으로 시민단체들을 움직이며,
지역보상금을 미끼로 지역의 통리장들을 움직여서
결국 반핵단체들이 '지역갈등과 분열을 유발하고 반대의 반대만 하는 단체'로 시민들이 받아들이는 것에 성공했다.


상식과 논리가 안통하는 지역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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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2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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