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 토양오염에 대해서 그동안 무관심하게 지냈으나 이제는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 숨쉬고 누리는 자연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후대의 것으로 이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후손들에게서 잠시 빌려 사용하는 마음으로 토양. 대기. 환경. 자연을 선의의 관리자 입장에서 소중하게 관리하고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군산에 입주한 한 철강회사에서 약 20여년동안 배출한 제강슬래그는 연간 30만톤으로 거의 전량을 군산인근지역 토양에 무분별하게 처리되고 매립되고 포설되어진 현실에 대해서 심각성을 깨닫고 군산시에 대책을 요구하였으나 무대응으로 일관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고 시민들에게 호소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