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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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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해난구조, '골든타임'을 사수하라!
기사입력 2015년04월16일 16시50분
국민안전처-군 합동 해난구조훈련현장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해군이 해상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해군 구조발전능력 종합계획을 시연하기 위한 합동훈련이 목포 앞바다에서 실시됐다.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막대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색/구난 작업에 헌신해 온 해군은 다시는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 하에 기존의 해난구조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져왔다.
세월호 사건 당시 해난구조대(ssu)는 진해에, 이들을 사고 현장으로 투입할 수 있는 항공전력이 포항에 각각 분산배치되어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라 우리 군은 육군의 대형 수송헬기 ch-47d 헬기를 진해 기지에 고정 배치시키고 유사시 즉각 구조대와 장비가 사고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체제를 갖췄다.
종래에는 해군 제6항공전단에서 hh-60p 헬기를 지원 받아 장비와 인력 투입이 제한되었으나, ch-47d 헬기의 상시 배치에 따라 구조인력 2개팀과 장비를 사고 해역으로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ch-47d 헬기는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신속한 사고 현장 출동과 즉각적인 구조 작전이 가능하다.
해군은 국민안전처와 더불어 해상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해군-국민안전처 협업회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면서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측은 정례 훈련과 상호 인력 파견을 통한 협업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해군은 국민안전처 중앙안전재난상황실에 해난구조대 출신 영관급 연락장교와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ds) 운용요원을 파견, 신속한 상황 대처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민안전처 요청에 따라 해양경비안전본부 구조요원들을 대상으로 심해잠수 및 선박검색훈련을 지원중이다.
현장 지휘를 맡은 해군 제3해상전투단장 변경삼 대령(해사 #41기)은 "해군은 해상 재난사고 발생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해상 재난사고 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대응 태세를 완벽하게 갖추어 나가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첨부물 참조)
자료정리
대한해외참전전우회 창원시지회 사무국장
겸, 보훈지킴이 창원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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