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작성일21.03.21
조회수1200
안녕하세요? 저는 군산에 5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아기어버지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많은 공연과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가 된 상태인것은 알지만 군산 예술의 전당을 효율적으로 군산시민에게
개방하고 효율적으로 윤영한다면 군산시민들 특히 자녀들을 양육하는 부모님들에게는 문화적으로 큰힘이 될 듯 하고 군산시민으로서
자부심도 갖을 수 있을듯 합니다.
저는 작년부터 4세인 자녀를 데리고 충남도청 문예회관,전주,익산,이번주는 아이에게 뮤지컬 및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서 전국을 순회하고 있고
지난주는 신데렐라 뮤지컬을 관람하기 위하여 충남 서산문화회관을 왕복 3시간 운전하여 다녀왔습니다.
전국적으로 안전한 지역인 군산에서는 문화행사를 왜 볼 수 없는것일까요?
다른 지방 행정 및 문화공연 실태를 보면서 군산에 사는 한사람으로서 이렇게 좋은 시설을 갖고 있는데 시설 활용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것인지 의구심이 들었고 과연 다른 지방단체들은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아서 문화공연,뮤지컬행사를 하는것인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물론 아이들의 건강과 시민들의 안녕이 중요하지만 타지방단체처럼 방역수칙만 잘 지킨다면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경제적으로 풍요하고 시민전체가 잘사는것도 중요하지만 문화적인 빈곤이 계속된다면 군산에서 과연 앞으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시장님 이하 여러분들의 관심과 고민만이 풍요로운 군산을 만드는 지름길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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