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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2008 제4회 웰빙영양 일월산 산나물 한마당

작성자 ***

작성일08.03.29

조회수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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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제4회 웰빙영양 일월산 산나물 한마당 webmaster@lieto.co.kr

승무, 낙화, 고사 등 주옥 같은 시를 남긴 ‘조지훈’을 기리는 지훈예술제!
청록파 시인이자, 수필가, 한국학 연구가인 ‘조지훈’의 뜻과 정신을 기리는 지훈예술제가 조지훈의 고향인 경북 영양에서 2008년 5월 17일, 18일 양일간 개최됩니다. 시인의 숨결이 살아있는 ‘조지훈 생가’, 시인의 삶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지훈문학관’이 있는 주실마을에서 펼쳐지는 ‘고품격 문학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양에서 영혼을 맑게 할 문학의 향기를 느껴 보십시오.

[승무]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 올린 외씨보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三更)인데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근대와 현대문학사에 획을 그은 거장들의 고향, 영양!
청록파 시인 조지훈 생가와 문학관이 있는 주실마을, 최초의 시 전문지 ‘시원’을 창간한 오일도의 생가가 있는 감천마을, 현대문학의 거장 이문열의 생가와 문학연구소가 있는 두들마을 등 영양은 우리나라 근대와 현대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조지훈, 오일도, 이문열의 고향입니다.

산나물에 대한 모든 것, 2008 제4회 웰빙영양 일월산 산나물 한마당!
해와 달이 조화를 이루는 ‘일월산’에는 참나물, 곰취, 두릅, 당귀, 어수리, 나물취, 고사리, 금죽, 더덕, 쭈치, 도라지 등 다양한 산나물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2008년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북 영양에서는 일월산 자락에 흩어져 있는 산나물을 모아 ‘제4회 웰빙영양 일월산 산나물 한마당’을 펼칩니다. 산나물채취체험, 산나물떡만들기체험, 산나물요리시식, 산나물요리경연대회, 산나물전시, 산채김치전시, 산나물분화전시, 산나물판매장터 등등 산나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산나물 한마당’에 있습니다. 국악, 퓨전, 일렉트릭, 음악회, 저글링 등 풍성한 이벤트로 흥겨운 한마당을 만들어 놓겠습니다.
⊙ 개최기간 : 2008년 5월 16일(금) ~ 5월 18일(일), 3일간
⊙ 개최장소 : 영양군 일월산, 영양읍 황용천, 영양시장 일원
⊙ 주요행사 : 산나물채취체험, 산나물떡만들기체험, 산나물요리시식, 산나물요리경연대회, 산나물전시, 산채김치전시, 산나물분화전시, 전통차 시음, 산나물음악회, 퓨전국악공연, 코믹삐에로저글링, 반딧불이홍보관, 산나물판매장터 등

[찾아가는 길]
○ 승용차 :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 → 34번 국도 → 진보 → 31번 국도 → 영양
○ 버 스 : 서울, 대구, 안동, 영주, 봉화 ↔ 영양

[문 의]
웰빙영양 산나물 한마당 : 054-680-6067
지 훈 예 술 제 : 054-680-6055

자료제공:[http://www.lie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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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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