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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안

경제/산업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부탁드립니다.
김기웅 만료 2024. 1. 2~2024. 2. 1
찬성(63%)
반대(38%)
15명 공감
의견 4 조회 1520

군산 시민의 한사람으로 일요일날 대형마트 쉬는거 정말 불편합니다.

 

쉬는날 모르고 가서 돌아온적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제는 전통시장 보호가 아닌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도모해야 할때 입니다.

 

온라인 쇼핑이 급성장한 사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유통시장은 변해 가는데 규제만이 능사는 아니라는걸 잘아실겁니다.

 

타지역은 평일 전환을 하는데 우리 군산시는 변화가 없는지요?

 

군산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 시켜주세요.

 

 

의견서작성
4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선일 4명 공감
2024.01.08 20:48
저도 한마디 드려봅니다.
대형마트 일요일 휴무관련해서는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상존하는것 같은데요.
실질적인 제도의 취지에 맞춰서 지금처럼 일요일에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저는 마트도 전통시장도 전혀 연관성이 없는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평범한 시민으로서 어떤날은 마트로 장을 보러가고 또 어떤날은 전통시장으로 장을 보러 다닙니다.
이런 평범한 한 시민으로서 느끼는 바와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서
마트가 일요일 휴무를 해야하는 이유를 나름대로 적어보겠습니다.
1. 원래 시행하고자 하는 제도의 취지는 전통시장과의 상생이였습니다.
- 각 지자체마다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행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마트가 없다면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는 하지 않아도 될거라고 사료됩니다.
그러니 제도의 취지에 맞게 그대로 유지 해야 한다고 봅니다.
2. 마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도 우리 지역의 주권을 가지고 있는 시민입니다. 그 시민들도 주말과 휴일은 가족과 함께 할 권리가 있습니다.
- 자본주의의 발달로 인해 나하나만 편하면 된다라는 지극히 이기적인 사고로 우리는 그분들의 고충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권리도 보장되어야 합니다.
3. 대기업의 더 많은 이윤 창출을 위한 전통시장은 안중에도 없기 때문
- 저도 한때는 대기업에서 10년 이상을 근무하였지만 정말이지 우리 직원들은 소모품이였습니다. 직원들간의 경쟁을 부추기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행태와 경쟁에서 도태되면 옷을 벗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업무적 중압감에 엄청난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현재 트렌드는 e-커머스 발달로 대면매장은 갈수록 축소됩니다.
단순 이윤창출을 위해 일요일 영업을 하시는 것 보다는 앞으로 계속 커지는 e-커머스 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게 맞을겁니다.
4.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 12년 경과에 따른 시민들의 일상화
- 2012년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가 시행되어 현재까지 12년차에 접어들면서 우리 시민들은 이제는 당연한 일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 다시 변경하는게 오히려 혼동을 자처함으로 또 불편을 주게 됩니다.
5. 진영논리에 의한 변화
- 지금까지 쭈욱 지켜 봤을때 어떠한 정권에 따라 항상 나오는 정책제안인 것 같습니다. 진영논리에 의한 제도 변경은 정말이지 사양합니다.

이상으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 보았습니다.
사회적 동물인 우리들은 항상 어떠한 환경이든 적응 해 가기마련입니다. 일요일 휴무 12년동안 우리는 잘 적응 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닥 불편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상균 2명 공감
2024.01.09 10:57
상생이라는 지향점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현재 군산은 인구 감소, 청년층 이탈, 저출산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비록 대형마트 휴무 문제로 논하는 자리지만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것만이 상생의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통 직종에서 근무하여 전통시장의 장점과 가치를 모르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시장 나름대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사회는 더 빠르게 바뀌고 많은 사람들도 그 사회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1개의 대형마트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파생된 일자리는 최소 수백에 이릅니다. 기업에서도 호남권 md, 영업사원, 마트 캐셔, 배송기사, 조리사, 납품 대리점 등 기존 대비 젊은층을 유입할 수 있는 일자리이기도 합니다. 또한 마트 내에 입점하는 소상공인도 포함됩니다.
그러나, 기존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기존에 남아 있는 사람들만이 공유하는 자리가 됩니다.
물론 그분들의 업과 삶을 절대 가볍게 여기진 않고 존중하며 극단적인 변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나, 지역소멸 대응과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렵겠지만 조금씩 함께 변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모두에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의무휴일제도는 기한을 두고 폐지수순을 진행하되,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나 홍보로 시민들의 공감대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매출 급감 등의 요소가 있다면 이에 따른 일시적인 대응책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전통시장은 품질이 균일하진 않으나 중간 마진을 줄여 판매되기도 하고, 기업과는 다르게 상황에 따라 구매자의 조건을 맞춰주기도 합니다.
우리 지역 입맛에 맞는 음식을 팔기도 하고, 지역산 물건을 팔기도 하고,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는 상품들을 팔기도 하죠.
기타 여러 장점이 있겠지만 이러한 장점을 확대해서 시민과 혹은 관광객들과의 공감대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일주일에 마트가 쉬는 일요일만이 아닌 계속해서 찾게 되는 전통시장이 되는거겠죠.
김유림 1명 공감
2024.01.08 17:24
일요일 휴무한지 10년이 다되어갑니다.
휴무일인지 모르고 가서 헛걸음한 적이 많으셨다면
가기 전 휴무일인지 아닌지 검색정도는 해볼 수 있지않을까요?

변함없이 10년 째 마트 휴무일인 2,4번째 일요일 휴무입니다.
반면 전통시장 (예를 들어 구시장)은 1,4번째 일요일 휴무입니다.
군산시만큼은 마트와 전통시장이 상생이 잘되었다고 생각됩니다만..

온라인은 휴무가 없습니다.
유통시장의 변화에 맞설려면 휴무일의 관계성보단 홍보 및 상품성 등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몇몇 지역에 대형마트 휴무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것을 보았지만,
과연 그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온라인은 휴무가 없는데 말이죠.
어떻게든 온라인 시장과 견주하려면 차라리 휴무가 없어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일자리를 늘리고 고객은 언제든지 이용가능하고 이게 더 좋지않을까요?
김윤례 0명 공감
2024.01.31 15:49
휴무일은 마트재량으로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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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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