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늘푸른 도서관 근처에 사는 군산 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서호아파트와 늘푸른 도서관 사이에 정자 하나가 있습니다. 그 곳에는 항상 추운 계절 빼고는 할머님들이 모여서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모여 계십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할머님들 모여 계시는 것 까지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모여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한마디씩 거들고 마치 그곳이 품평을 하는 곳 같습니다. 또한 쓰레기통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 냄새나는 거라도 버리면 본인들이 여기서 얘기를 하는데 왜 쓰레기를 버리냐는 식으로 말씀하십니다.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게 문제일까요? 아니면 쓰레기통 옆에 앉아있으면서 냄새난다고 하는게 문제일까요?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을 해보니 시의 관리라고 해서 여기에 납깁니다. 시가 관리 하는 것이면 더더욱 공용이지 않을까요? 제가 지켜본 결과 아침부터 저녁 9시가 지날도록 할머님들께서는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이정도면 시에서 노인정을 하나 만드는게 낫지 않겠는지 싶습니다. 단순히 앉아서 얘기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앉아있는 것에 누군가라도 불만을 품게되면 그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자기들끼리만 사용하는 것은 납득이 안 되며 차라리 다른 사람들을 품평하지 못하게 본인들끼리만 있을 수 있는 노인정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