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작성일21.06.03
조회수1096
지난 월요일에 시간을 내서 군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조용한 소도시의 모습이 인상깊었고 우리 역사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성당에서 단팥빵도 사먹고 점심으로 유명하다는 짬뽕도 먹고..즐거웠습니다.
다만 좀 거슬렀던게 있다면 관광객의 입장에서 보니 도시가 더럽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박대가 유명하다고 해서 신영시장에 생선을 사러갔는데...대박.. 이건 파리와 생선을 같이 뒤엉켜 널어놓고 말리고 있네요.
그것도 공영화장실 앞에서요.
어전에 진열해 놓은 생선에도 파리들이 들끓고 있고.. 곳곳에 파리와 냄새..
현지인들은 전혀 개의치 않는 것 같은데 아..저는 그날 하루 먹은 모든 음식이 찝찝할 만큼 보기 안좋았습니다.
군산은 너무 좋은 관광문화조건을 갖고 있는데 ..이건 좀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 한마디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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