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작성일06.02.02
조회수8518
제가 군산에 와서 산지..2년이 넘었습니다.전 이곳에서 결혼을 했고 제 남편은
외국인 입니다.남편과 교제할때도 그렇고 지금 결혼하고서도 마찬가지...군산 택시
아저씨들 정말 너무 합니다.........모두가 그런것은 아니겠지만..저흰 꼭 불친절?
택시만 걸리나 봅니다.정말 오늘은 너무 화가 납니다.남편이 항상 아침 4시에
일어나서.. 5시 조금 넘은 시간에 출근을 하지요.저흰 군산 산북동에 삽니다.아침
이른 시간엔 택시가 없어서 항상 콜택시를 부르지요. 남편이 일하는 곳은 비행장
부대입니다.택시요금은 3000원 정도 나오는 거리지요.심야요금은 더 나오겠지요..오늘
아침 5시 18분..군산 평화 콜 택시를 불러서 남편이 출근을 했습니다.전에 여러번
택시에 관한 안좋은 일들이 많아서 걱정이 되서 남편에게전화를 했습니다.근데..남편이
하는 말이..전에 탔던 택시라고..전에 자기가 타서 비행장부대 가달라고 하니까 아저씨가
막 화를 내면서 가까운 곳 간다고 가네 마네..하다가 출발을 하는데 미터도 안켜서
켜달라고 하니까 부대까지 3천원 나오는 거리인데 아저씨는 부대까지 7천원 7천원
이렇게 소리 지른 아저씨라고..그러면서 남편이 저에게 택시비 올랐나 보다고 하더라구요..3천원
나오는 거리인데 오늘은 3600원이 나왔다고..미터요금이 1800원으로 왔다고..킁..정말
택시비가 올랐나 싶어서 평화콜택시에 전화를 했습니다.택시비 인상했냐고 물으니
전화받는 여자분께서 심야요금이 1800원 이라고 하더군요..어이가 없어서..새벽 5시가
넘은 시간에 심야요금을 받습니까?요금이 몇백원 더 나왔다고 이러는게 아닙니다.과연
그아저씨는 실수 였던걸까요?아니면...??솔직히 일부러 그런거 같습니다.택시 아저씨들
정말 싫습니다.한두번도 아니고...3천원은 돈도 아닙니까?저희집에서 콜을 불러서
비행장 부대 가달라고 하면..가까운거리 간다고 화내는 아저씨들..진짜 뭡니까?전에
남편과 제가 군산대학교 앞에서 시내까지 택시를 탔습니다.8700원이 나왔던거 같습니다.제가
항상 먼저 내리고 남편이 10000원짜리로 계산을 했습니다.그러니 아저씨께서 천원짜리
한장을 거슬러 주시면서 그러시더군요.좀 먼거리 왔으니까 300원은 팁.팁 이라면서
~그래~그냥 넘어갔습니다..근데..또 한번은 남편과 군산 나운동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역시 제가 먼저 내리고 남편이 만원짜리로 계산했습니다.그땐 택시요금이
6천 몇백원 나왔던거 같습니다.근데 아저씨가 거스름 돈으로 2천원만 주시더군요.전
차에서 미리 내려 서있었고 남편은 먼가 이상하다는듯 망설이고 있었습니다.그러니까
택시아저씨께서 제남편에게..빨리 내려!! 그러시더군요.그러니까 제남편이 내려서
저에게 거스름 돈 2천원을 보여주는데 정말 어이없었습니다.천 몇백원을 팁?...이
외에도 너무 많습니다..택시아저씨들 왜그러십니까? 우리가 부자도 아닌데 자꾸 먼
팁.팁 그러십니까?제 남편이 외국사람이라고 그러는거 같은데..외국 문화에 대해서
멀 알고 그러십니까?정말 그런 아저씨들땜에 창피합니다.팁?드릴수도 있저..근데
의무적으로 줘야 하는건 아니잖습니까..?이젠 더이상 못참겠습니다.불친철 택시 아저씨들
신고하겠습니다. 선진국과 아닌것에 차이점 같습니다.양심없는 아저씨들..그렇게
살지 마세요!정말 이런 사람들 대처할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택시 정말 타기
싫습니다.왠만하면 버스를 이용할라 하는데 아침 일찍엔 버스 이용이 어렵고
차없는 서러움?정말 택시는 타기 싫어집니다.그냥 걸어다녀야 하나 봅니다^^제 남편도
그런 아저씨들 상대하기 짜증납니다..진짜 너무 합니다..너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