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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호통치는 어느 p 판사님 이야기/ 출처 (등대지기)

작성자 ***

작성일06.05.26

조회수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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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근무중 점심시간에 친분이 있는 미국인 Engineer 'Roger'씨와 만나 햄버거를
나누면서 그 분의 장인어른에 대하여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 분의 장인 어른은
오하이오주에서 강력범죄를 재판하며 죄수를 엄하게 다루기로 유명한 'P' 판사로 명성이
난 분입니다.

제가 오하이오 주립대학 미식 축구경기장에서 그분을 만나 서로 인사를 나누었을 때의
그 분의 인상은 육중한 체구에 덕망스럽고 친절감이 물씬 풍기는 선하고 평범한 노인(70세)으로 보였습니다. 그러한 분이 카운티 법원에서 강력담당 판사로 근무한다는 예길 후에

듣고 굉장히 의아 했던 적이 있습니다.
미국친구와 이런저런 예길하다가 장인어른이신 'P'판사님에 대한 안부소식을 ‘Roger' 씨로부터 듣고 예기가 너무 흥미로와 혼자만 마음에 담기에는 아까와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에 'P' 판사님은 본인이 관활하는 카운티 고속도로 상에서 주정부 경찰에게 과속으로 달리다 속도위반으로 붙잡혔습니다.

아래는 순찰경찰과 ‘P'판사와 의 대화 내용인데, 물론 영어대화이지요.
경찰: "운전면허증 좀 볼까요?”
P'판사: “여기 있어요”

경찰: “아니 ”P" 판사님 아니세요. 아이구 몰라 뵈었습니다. 판사님, 좀 천천히 가세요 이러다 사고 일어나면 어떠실려구요. 그러면서 그냥 돌려보낼려고 했는데............

‘P'판사: “자네 나에게 티켓을 발부하게 나 처럼 특정인이라고 봐 주면 안돼” 하면서 호통을 첬다.
경찰: “아이구! ‘P' 판사님 그럼.... 벌금 안내는 경고 티켓을 발부 하겠습니다”

‘P'판사: 경찰에게 더 크게 호통을 치면서.......... “자네, 안되겠군! 나는 판사지만 엄연히 법을 어겼어, 그리고 자네는 현장에서 나처럼 법을 어긴 사람에게 여차없이 법을 집행해야하는 순찰 경찰관이야! 그러니 어서 벌금을 물게되는 티켓을 발부해!“

경찰: 어리둥절하면서......... “판사님 잘 알겠습니다.” 하면서 티켓을 발부했다고 한다.
몇년전에 알 고어 부통령은 펜실베니아 주 고속도로상에서 과속운전으로 경찰에게 티켓을 받고 벌금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미국의 매스컴에 오르내리며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오래전 제가 미국에 처음 왔을때 콜럼버스 시장을 했던 '톰 무디' ( Tom Moody) 시장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새벽1시에 시청이 있는 다운타운 부근에서 부하 경찰에게 붙잡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난 지금 콜럼버스 시를 야간 순찰하고 있다' 라며 거짓말을 했고 그 다음날 매스컴으로 부터 이 소식을 전해듣고 비난의 화살이 되며 혼줄이 난 적이 있습니다. 위의 두 내용을 읽어보시고 생각이 어떠신지요? 한번 생각해 보세요. ^^

법 앞에서는 법을 집행하는 재판관인 판사도 동등한 입장이어야 하고 전직 부통령이라도 법을 어겼을때는 최 말단의 순찰경관이라 할지라도 당당하게 법을 집행하는 정의감이 흘러넘치는 사회가 얼마가 좋은 곳일까요? 사실 제 같으면 벌금 내지 않을려고 경고 티켓 주면 몇번 고맙다고 경찰에게 인사하고'어휴 살았다' 하고 손살같이 달려갔을 겁니다. 미국에서는 특히 고속도로상에서 과속으로 위반티켓을 받으면 벌점 2점도 받고, 벌금(100불) 물고 보험료 올라가고 골치가 아프지요.한 예로, 특히 주 고속도로상에서 순찰경찰에게 적발되어 분명히 위반을 했어도 가족, 특히 어린 자녀가 함께 동승하고 있어면 자녀들에게 부모의 잘못을 보여주지 않게하기 위하여

교육상 티켓을 발부하지 않고 경고만 하고 보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때 그때 현장에서의 상황을 잘 알고 행동하는 순찰차의 경관은 너무나 전문성을 뛰고 있어 어떤때는 감탄하며 그들의 노고를 취하하며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일단 티켓을 발부받으면 절대로 대꾸도 해서도 않됩니다. 이의가 있다면 카운티 법원에 가서 티켓을 발부한 경찰과 함께 판사앞에서 재판을 받아 이기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패소합니다. 순찰차에는 비디오 장치가 되어있고 실제의 상황이 녹음되어 나오기 때문이지요.

법 앞에서는 만인이 평등하다는 것을 재 인식하는 이 세상을 살다보면 좋은 일 보다는 험악하고 나쁜일들이 더 많지요. 아주 단순하고 쉽게 넘어갈 판사님의 교통위반 이야기 이지만 우리는 법에는 만인이 평등하고 법이 필요없는 사회에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오늘도 여러분 좋은 하루가 되시고 아무리 바쁘시더드라도 누가 보던 말던 관여치 않고철저히 법을 지키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질서를 지키는일에 참여합시다- 우리시청 청사 옆계단 창문에 버린 담배 꽁초 /커피잔은 누가 치워야 할까요? 이것도 스스로 참여하는 혁신입니다


답변글
    호통치는 어느 p 판사님 이야기/ 출처 (등대지기) 답변목록
    담당부서: 담당자 : 박영미 작성일 : 06.05.26


    과장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늘 수고로운 자리에서 애쓰시는 과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교통문화 캠페인 양보하는 사랑의 차 청지기 입니다.

    기억이 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찾아뵙고 인사올리겠습니다.

    과장님의 가정과 하시는 일에 주님의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www.yieldcar.com 청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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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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