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작성일16.05.20
조회수737
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하고 속상한 일이 있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어린 여성분에게 쌍욕을 이유 없이 들으시고 경찰한테 쫓겨나고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에 위치한 코ㅇ텍이라는 회사가 저희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외상으로 밥을 먹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10년째 저희 집에서 밥을 먹었던 회사고 그 회사 사장님하고도 친분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몇 달동안 밀린 외상값을 받기 위해 그 회사에 전화를 했는데 그곳에서 일하는 경리 임ㅇㅇ이라는 분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빠는 그 사람에게 외상값 관련 서류를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세금계산서를 보내라는 말을 했고, 아빠는 확인 절차가 있어서 그 서류를 먼저 받아야 된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그 여직원은 아버지께 소리를 지르면서 혼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본인이 잘못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빠한테 소리를 지르면서 혼을 내고 있는 상황이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아빠는 잘 알고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기 위해 그 회사를 방문했고 그 회사에서 차장이라는 분과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 중에 그 여직원이 갑자기 내가 언제 그랬냐며 소리를 지르면서 막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빠께서 잘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잘못된 부분을 가지고 그렇게 어른한테 혼내면서 소리를 지르는 것이 맞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그 회사 차장이 직원 교육 잘 시키겠다면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셨고 아빠께서는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에 저희 사촌 오빠가 다니고 있어서 아빠는 회사에서 조금이라도 큰소리를 낸 것이 맘에 걸렸는지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 경리 여직원이 전화를 받아서 아빠한테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아빠께 쌍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아빠는 당황해서 회사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 여직원은 회사 문을 잠가놓고 경찰을 불렀고 아빠는 한마디도 못하고 어이없이 경찰한테 쫓겨났습니다. 그 상황이 너무 화가 나고 어이없어서 저와 엄마가 그 회사에 찾아갔습니다. 사과를 요구하려구요. 근데 회사 안으로 들어가기가 무섭게 그 여자분은 다시 경찰에 신고를 했고 회사 남자 직원들이 저와 엄마를 밀쳐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여자분은 컵을 저희 엄마께 던지고 밀치면서 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만히 있던 저는 남자 직원들에게 강제로 쫓겨났고 저희 엄마가 안에 계신상태로 회사문을 잠가버렸습니다. 한참 있다 경찰이 출동해서 회사 문이 열렸고 저희 엄마가 나오셨습니다. 그런데 그 여직원은 엄마가 본인을 밀쳐서 다쳤다면서 저희 엄마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게 고소를 했고 순조롭게 절차가 이뤄지지 않자 그 이후도 계속 여직원의 행패는 계속됐습니다. 회사 차장이 여직원을 설득을 해서 신고를 취소했고 저희는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정말 억울합니다. 저희가 그 회사에 빚을 진 것도 아니고 그 회사 직원들에게 외상으로 밥을 준 것이 잘못입니까? 외상값 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관련 서류를 달라고 한것이 그렇게 큰 잘못입니까?
어느 자식이 부모가 억울하게 쌍욕을 들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습니까!
저희 부모님이 단 1%에 잘못이라도 있다면 그런 쌍욕을 듣는 게 들 억울할 것 같습니다. 잘못 없이 어린 사람한테 쌍욕을 듣고 경찰에 신고를 당하고 오히려 그 회사 직원들에게 밀쳐서 다친 건 저와 엄마였습니다. 경찰이 있는 곳에서 cctv 공개를 요구하니 아무 말도 안 하더군요. 아마 지금쯤 다 삭제했겠지요. 요즘은 인성이 얼마나 중요한 시대인데 이렇게 행동을 하는 그 여직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피해 보상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 여직원이 정신을 차리고 잘못을 깨닫고 저희 부모님께 와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만을 바랍니다.
저희 부모님이 억울하게 욕을 먹고 끝나지 않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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