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추진하는 좋은 공원만들기에서 우리 군산은파공원이 선정되어 300억이 넘는 예산으로 공사를 하는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데크 철제기둥을 세우고 있고, 아웃라인이 잡혀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에서 좋은 길이라 함은
오르막이 있으면서 햇빛을 막아주고, 기분 좋은 바람을 맞을 수 있고 흙으로 만든 길이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제 데크 골조는 일직선에 산에서 한참 떨어진 물 위로 만들고 있습니다. 재미도 없고 멋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졸작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 여름에 머리 다 벗겨지게 생겼어요. 돈은 적게 들테지만 완성하고 나면 시민들은 그만두고 외지인들한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을게 뻔합니다.
대책으로
===1안 쇠 말뚝을 다 빼고 진짜 둘레길을 만들든지, 2안 추접스럽지만 산모퉁이로 돌아가면서 데크를 만들든지 ===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허가해준 공원화 사업 공모계획서를 공개해 주세요. 정부에도 정신빠진 사람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 참에 철 지난 스카이 워크, 잘 보이지도 않을 수중쉼터도 정말 잘 생각해서 추진해주세요.